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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라남도의원, 강진의료원 인건비 부담 완화 위해 지역사회 협력 필요

자원봉사 참여 확대 통한 운영 효율화ㆍ홍보 효과 강조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강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진의료원의 인건비 비중이 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해 경영상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진의료원의 2025년 예산은 총 370억 2,600만 원으로 이 중 사업예산 246억 원 가운데 인건비가 136억 7,500만 원에 달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의료취약계층 방문진료, 무료검진, 공공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건비 부담으로 공공사업 확대에 제약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 의원은 “단순 행정 및 지원 업무는 지역 봉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원봉사자 참여는 경영 효율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관심과 의료원 홍보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천 성가롤로병원은 수십 년째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병원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운영 안정과 병원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강진의료원도 이러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실질적인 경영개선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끝으로 “강진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지역사회 협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도의회에서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자원봉사자 참여 확대가 의료원 경영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강진의료원이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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