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어 2차 의
(포탈뉴스통신)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 전수조사, 짬짬이 근력운동, 혈압·혈당 검사, 치매 예방 교육 등 필수 건강서비스를 경로당 현장에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5년 12월 5일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경로당별 1~2회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보건의료원은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쇠위험도 평가(체력·영양·활동·인지 등) ▲혈압·혈당 측정 및 만성질환 상담 ▲집에서 할 수 있는 짬짬이 근력운동 ▲낙상 예방·생활 습관 관리 교육 ▲치매 예방 운동 및 두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쇠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에 파악하고, 이후 보건소와 연계해 맞춤형 건강관리·영양 관리·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노쇠 예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경로당 중심의 현장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하여 어르신들
(포탈뉴스통신) 용인특례시는 수지구보건소가 12일 경기도가 개최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11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공 표창’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사업 성과가 뛰어난 기관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수지구보건소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으로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받은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 운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모집·운영 ▲알레르기 전문의 초빙 강좌 ▲예방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또한 용인교육청, 용인소방서, 용인시 산림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환아와 학부모,
(포탈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콘래드 서울 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제1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동아시아 핵심 협력국인 한․중․일 3국 간 공통의 보건 문제를 확인하고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3국 합의로 순환 개최되는 올해 회의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의장으로 주최했으며, 일본은 후생노동성 우에노 겐이치로 (Ueno Kenichiro)장관, 중국은 레이 하이챠오(Lei Hai Chao)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장관을 대신하여 펑 용(Feng Yong) 국제협력국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또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사무처장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이희섭 사무총장도 참관인(Observer) 자격으로 함께 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8년 동안 3국이 쌓아온 보건 협력의 연속성과 신뢰에 감사를 표하면서,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이 견인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 인구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라는 공통 과제 속에
(포탈뉴스통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중증 천식 환자의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 실태와 부작용 위험을 분석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문헌고찰과 전문가 합의의견을 도출하여 국내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전신 스테로이드 감량 기준(프로토콜)을 마련했다. 이번 기준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문 학술지에 의견서 형태로 게재됐다. 중증 천식은 증상 악화가 잦고 치료 난도가 높아 일부 환자는 전신 스테로이드에 장기간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전신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반복 사용하거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유발되고, 이러한 부작용은 호르몬과 대사 기능, 면역계, 심혈관계, 신경계 및 근골격계 등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중증천식 레지스트리에서도 등록환자의 약 18%가 6개월 이상 장기간 전신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각국에서 천식환자에서의 스테로이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자국민들에 맞는 감량 프로토콜을 마련하여 임상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의견서는 국내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및 진료환경 등을 반영해 한국인 맞춤형 스
(포탈뉴스통신) 올해 서울시민의 ‘걷기실천율’은 69.0%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금연‧절주‧걷기 모든 부분을 포함하는 ‘건강생활실천율’ 또한 54.3%로 전국 최고였다. 두 데이터 모두 손목닥터9988이 출범한 2021년 이후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습관을 길러주는 ‘손목닥터9988’을 핵심으로 ‘더 건강한 서울 9988’의 비전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KCHS)’ 결과 서울시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 평균(49.2%) 대비 20%p가량 높았으며, 건강실천율 또한 전국 평균 36.1%보다 18%p 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국민의 건강 실태 파악을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서울시의 경우 시민 약 2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근거 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질병청 ’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울시민 걷기‧건강생활실천율 전국 1위' 올해 1위를 차지한 ‘걷기 실천율’은 최근 일주일
(포탈뉴스통신)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정신건강 위기대응 및 지원에 대한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응급대응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위기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의료원, 영남병원, 포항인성병원, 인성병원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그간의 정신건강 위기대응사업 관련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공동 개입 시 문제점을 공유하고, 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정신질환, 자살시도, 알코올 남용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되어 대상자와 타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신질환 상담 및 위기상황 도움 필요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위기 상담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신
(포탈뉴스통신)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고령화 심화로 ‘어르신 7만 시대’를 맞은 경주시가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주시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의료·요양 지역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재가급여 수급 노인과 병원 퇴원자, 맞춤형 돌봄 중점군을 포함한 노인과 장애인으로, 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 3억 500만 원, 도비 9,200만 원, 시비 2억 1,300만 원, 시 자체 재원 3억 8,300만 원 등 총 9억 9,300만 원이다. 사업은 대상자 발굴과 접수를 시작으로 사전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과 지원 결정,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등의 절차로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포탈뉴스통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기후 온난화에 따라 증가하는 먹는물 수질오염사고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수장 조류독소와 깔따구 유충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운영했다. 도내 시설용량 1만 톤/일 이상 정수장 중 17곳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돗물에서 조류독소 성분인 마이크로시스틴 6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깔따구 유충은 발견된 즉시 정수장에 통보하여 유충 유출 방지 및 제거 조치와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정밀 검사를 통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먹는물 감시항목 검사는 시설용량 5만 톤/일 이상 정수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감시항목 중 조류 독소(마이크로시스틴 6종)는 반기 1회, 깔따구 유충은 매월 1회 검사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조류 독소와 깔따구 유충 발생 위험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사 결과를 정수장에 신속하게 제공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
(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보건환경연구원, 시·군·구 등 총 262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지자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식중독 발생 관리율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신속보고 실시율 ▵모의훈련 참여도 ▵예방진단 컨설팅률 ▵우수사례 등 다양한 지표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심사가 이루어졌다. 경북도는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국제행사 기준에 부합하는 식음료 안전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진단 컨설팅을 대폭 확대하고,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강화하는 등 사전 위험 요인 관리와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개선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외식업계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를 확대하고, 다국어 메뉴판 등 환경개선 물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남지역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겨울철에도 발병 사례가 이어지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최근 4년간 12월 발생 건수는 2021년 79건, 2022년 96건, 2023년 109건, 2024년에는 192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초기에는 발열·오한·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물린 부위에 가피가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류 세탁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김진영 전남도 감염병조사2과장은 “등산이나 산책, 농작업 등의 야외 활동 후 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보이면 단순
(포탈뉴스통신)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출산·돌봄시설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6월, 11월 2차례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검사는 산후조리원 1곳과 어린이집 4곳을 대상으로 영유아 및 산모들에게 감염 위험성이 높은 로타,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RSV), 수족구바이러스 등 15종을 검사했다. 산후조리원은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환경을 고려해 종사자들에게 검체 채취 방법을 안내하고, 신생아실과 직원사무실 등 종사자 활동 공간의 접촉 빈도가 높은 지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어린이집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영유아들이 많이 접촉하는 장난감과 놀이기구 등의 환경에서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검출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과정에서 교사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교육과 영유아 대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교육도 병행했다. 연구원은 검사 전후로 산후조리원 정기 소독 안내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종사자들의 인식을 높였으며, 어린이집은 위생적인 보육 환경 조성 및 영유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한 바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포탈뉴스통신) 보건복지부는 12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가중의약관리국과 한국과 중국 간 전통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전통의약 산업의 발전과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제18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은 1995년 첫 위원회 출범 이후 18차례에 걸쳐 양국의 기관 간 전통의약 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이어오며, 세계 전통의약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번 회의에 앞서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서원병원을 방문하여 한중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중국 내에서 중의약이 최첨단 기술과의 결합으로 발전해가는 현황 및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어서 12일 개최된 본회의에서는 ▲ 전통의약 학술·연구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 ▲ 공공 보건 영역에서의 전통의약 교류 확대, ▲ AI·빅데이터 기반 한·중 전통의약 산업 발전 추진, ▲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 등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저출생·고령화
(포탈뉴스통신)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인식을 확립하고,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 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있는 만큼 정보 부족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하여 위험 상황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청소년이 스스로를 마약과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배진희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마약류 정의△약물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마약류 유혹 사례와 대응법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마약 중독자 재활센터를 통한 치료 및 사회 복귀 지원 제도도 함께 소개하며, 재활과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마약 없는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산시]
(포탈뉴스통신) 신안군은 12월 12일 신안군보건소 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관련 기관 단체 간 연계 협력 강화 및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보건소, 7개 읍면 담당자, 군청 노인건강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내 돌봄·의료 기관 및 전문가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판정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돌봄 욕구, 생활 환경을 종합 검토해 개인별 통합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통합지원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상자 욕구와 서비스 연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신안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 기반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