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용승)은 지난 2025년 10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합의’에 이어, 12월 18일 추가 합의를 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합의는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마을버스 환승 탈퇴 논란을 마무리하고, 서울시와 조합이 시민 교통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서비스 개선에 공동으로 나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시와 조합은 지난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합 이사장단 면담을 시작으로, 10.2. 1차 합의 체결 이후 실무협의회 운영 등 30여차례 걸친 논의를 통해 서비스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서울시는 첫차·막차 미준수, 배차간격 불균형, 미운행 차량 등 그간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52개 노선을 전수 점검했으며, 2026년도부터 정시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운행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마을버스 전체 운행횟수는 올해 대비 약 5% 증가하며, 특히 운행이 부족했던 적자업체 노선(154개)의 경우 최대 12% 수준까지 증편된다. 조합
(포탈뉴스통신) 서울시가 은평구 서울소방학교 내에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 소방관의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9일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실화재 훈련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실화재 훈련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62㎡ 규모로 조성되며, ‘화재 훈련장’과 ‘훈련상황센터’로 구분된다. 화재 훈련장에는 ▴화재의 성상 관측과 효과적 화재진압 및 배연 방법 ▴역화(Back Draft) 등 이상 화재현상 대응 기법 ▴팀 단위 및 종합 지휘 전술 ▴도심형 다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합 전술 등 다양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시설이 설치된다. 훈련상황센터에는 ▴1층: 회복실·샤워실·장비 보관 및 세척실 ▴2층: 교수실 및 실시간 훈련 상황실 ▴3층: 강의실 및 세미나실 등 훈련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훈련장은 국내 최초 돔 형태로 설계돼 소방대원이 사시사철 날씨 영향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 등 유해물질 여과·배출 시스템도 갖춤으로써 환경 보호까지 고
(포탈뉴스통신)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이 올 한해 조경‧정원, 문화관광, 디자인, 범죄예방‧재해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원구 ‘수락 휴’, 서초구 ‘살롱 드 가든’을 비롯한 생활권 곳곳에서 추진한 다양한 정원도시 사업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과 도시 매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영국의 ‘삶의 질 연구소(Institute for Quality of Life)’가 발표한 ‘2025년 행복한 도시 지수(Happy City Index 2025)’에서 200개 도시 중 6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디지털 인프라와 더불어 녹지 공간 확대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정원도시 서울’ 정책이 ‘살기 좋은 행복 도시’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생활권 녹지‧정원이 도시 경쟁력으로…국토‧조경 분야 수상 잇달아' 정원조성과 녹지 확충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와 자치구의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노원구에 조성한 서울시 최초
(포탈뉴스통신) 겨울의 한 가운데인 동지(冬至)를 며칠 앞두고, 돈의동 온기창고가 훈기로 가득찼다. 19일, 돈의동 온기창고는 겨울이불, 방한복, 내의 등 방한용품으로 가득찼고, 쪽방 주민들은 팥죽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돈의동 쪽방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인 토스뱅크 측이 준비한 것으로, 토스뱅크는 3년째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봉사활동까지 펼치며 돈의동 쪽방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돈의동 쪽방촌에서 토스뱅크와 함께하는 ‘토스뱅크데이(TOSSBANK DAY)’를 개최했다. 토스뱅크 측은 이날 쪽방 주민들을 위해 겨울이불 200개, 전기장판 200개, 양말·두유·율무차(택1), 문구류 등 5천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토스뱅크데이에는 김미경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최영민 쪽방상담소장과 직원들, 이지홍 토스뱅크 커뮤니케이션 상무 등 임직원 30명이 참석했다. 토스뱅크 임직원들은 행사 기획뿐만 아니라 기부물품 진열부터 판매, 온기창고 운영까지 직접 담당하며 쪽방 주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으며, 거동 불
(포탈뉴스통신) 서울시는 지난 11월 28일 개관한 서울영화센터가 2026년 1월부터 상영관과 다목적실 대관, 공유오피스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춘 공공 영화문화 공간으로, 영화제와 세미나, 시사회, GV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는 물론 교육·전시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대관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영화센터의 상영관, 다목적실, 공유오피스 등 주요 시설은 2026년 3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 기간에는 수시 대관 방식으로 운영된다. 4월 유료 전환 이후에는 정기 대관을 기본으로 하되 잔여 일정에 대해서는 수시 대관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영화센터 상영관 대관은 영화제, 영화 세미나, 시사회, GV 등 영화 관련 행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12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 예정일 14일 이전까지 대관신청서와 행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수
(포탈뉴스통신)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박물관인 ‘서울상상나라’(관장 최윤아)가 개관 12주년이 되는 올해 관람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7년 만에 상설전시를 개편한 데 이어서 서울상상나라 내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하고, 전 세계 박물관에 주어지는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며 대표 어린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우선, 올해 11월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1층 상설전시 '통-하다'는 ‘통하는 기쁨’을 주제로, 언어를 넘어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말과 글, 그림뿐 아니라 표정·눈빛·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관계를 맺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는 ▴마음 주고받기 ▴생각 주고받기 ▴신호 주고받기 세 영역으로 구성되며, 총 10종의 체험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전시장에서 이용자는 시각 장치를 통해 현재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1월 15일에는 서울상상나라 내 기존 아기놀이터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서울형 키즈카페
(포탈뉴스통신) 서울교통공사는 올 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승객 구호 및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 ‘지하철 의인’ 3인(박기한 씨, 이우석 씨, 황승연 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금요일, 공사는 올해의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된 의인들을 본사로 초청해 포상금과 감사장 등을 수여하고 서울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작년부터 지하철 의인에게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시장 표창도 함께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된 박기한 씨, 이우석 씨, 황승연 씨 3명은 5호선 열차방화, 4호선 보조배터리 화재 등 올해 발생한 크고 작은 지하철 화재 상황에서 승객들의 빠른 대피를 돕고 발 빠른 초동 조치로 화재가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박기한 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50분경 여의나루역-마포역 간 운행 중이던 5호선 열차 내에서 한 승객이 방화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불이야 피하세요”라고 외치며 앞으로 달려가며 승객들에게 상황을 전파하여 승객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도왔다. 특히 대피 시 노약자를 업고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명 구호에 임했다
(포탈뉴스통신)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속 생명 이야기를 교실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곤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인 ‘동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곤충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생물 관찰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의 중심에는 배추흰나비가 있다.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로 성장하는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는 ‘동물의 한살이’ 단원을 대표하는 사례로, 수업은 ▴곤충의 한살이 이해 ▴배추흰나비 사육환경 꾸미기 ▴관찰 및 기록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급당 1회, 총 2교시로 운영되며, 수업에 필요한 배추흰나비 관찰 도구와 관찰 기록장 등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곤충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교실 수업만
(포탈뉴스통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년 3월 1일자 신규 조리실무사 706명을 수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학교 급식실의 결원 및 정년퇴직 등에 따른 조리실무사 인력을 적기에 충원함으로써 새 학기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 제외)로 성별 및 지역(거주지)을 제한하지 않으며 별도의 자격 요건은 없다. 응시원서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9일간 이메일 및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인 ‘당근’(플랫폼)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자격요건, 채용방법 및 일정 등 공고 세부내용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 공고 또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리실무사로 최종 합격한 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립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게 되며, 3개월 미만의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1일자 조리실무사 수시채용부터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과 협업을 통해
(포탈뉴스통신)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서대문구 존엄한 죽음을 위한 사전연명의료 결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면 19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지정 등록기관을 찾아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서명할 수 있으며, 연명의료 중단 서약을 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이미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조례는 구민이 임종 과정에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결정권을 존중받고 인간으로서 존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사전연명의료 결정 지원에 관한 구청장의 책무 규정 △매년 시행계획 수립·시행 △교육·홍보 △민간위탁을 통한 전문적 사업 추진 △관내 의료기관·대학·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연계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 발의는 지난 8월 서대문구의회와 교토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고령자 돌봄 정책 지원’ 학술행사가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 및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고령자 돌봄 정책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탈뉴스통신) 송파구는 12월 10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2025 서울시 정원도시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직접 조성·관리해 온 ‘송파 마을정원사’ 정원이 서울시 최고의 정원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2025 서울시 정원도시상’은 시민 주도로 정원을 가꾼 우수 사례를 발굴·격려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대표 공모로, 올해는 총 21개 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송파 마을정원사’가 최고 우수 사례로 꼽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송파 마을정원사가 가꾼 정원은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새로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 인근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년간 폐쇄돼 있던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이 마을정원사들의 손길을 거쳐, 새로운 정원과 산책로를 품은 신천근린공원으로 재탄생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또, 신천근린공원 정원관리 자원봉사 활동에는 인근 기업 임직원을 포함해 105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심사평
(포탈뉴스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17시,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19번째 겨울을 맞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8일(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0시부터 23시까지이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윈터링(Winter Ring)’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해 밝고 경쾌한 축제 분위기를 강화했으며, 입장료는 2004년 첫 개장부터 변함없는 1,000원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타악기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 행사는 서울특별시 빙상연맹 소속 이래인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공연으로 이어지며 관람객을 반겼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심석희·차준환 선수는 빙상종목 유망주 선수들에게 소장품을 전달해 따스함을 더했다. 시는 개장식 행사 후, 시민들에게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해 개장 첫날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서울의 겨울을 즐길 수 있도
(포탈뉴스통신) 서울 중구가 내년도 살림을 꾸려갈 예산 6천129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6.21%인 359억원 늘어난 규모로, 중구 본예산이 6천억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년 예산안은 지난 15일 열린 제297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천581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342억원(6.54%)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48억원으로 16억원(3.02%) 늘었다. 이번 예산은 '중구민 거주 현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차게 짰다. 인구 구성과 거주 환경, 주민 관심사 등을 분석해 △수혜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업(40억원) △취약계층 복지·건강 강화(1천792억원) △교육·보육 지원 확대(847억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181억원) △도심 재정비(66억원) 등 분야별로 주민에게 체감되는 사업에 집중했다. ◆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 편의 증진 중구는 다양한 주민수요에 맞춘 생활밀착형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마을버스가 없어 이동이 불편한 고지대 거주 주민의 이동 편의와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
(포탈뉴스통신) 관악구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사용 실적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 제고 ▲온오프라인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거둔 결과다. 구는 지난 7월부터 발 빠르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를 구성해 신속한 지급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취약계층인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단 한 명의 구민도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력을 집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한 홍보 전략도 눈에 띈다. 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악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즐겨봐라밤!’ 이벤트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는 단순한 쿠폰 지급을 넘어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의 실제 소비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두었다.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은 향후 지
(포탈뉴스통신) 관악구가 지난 18일 관악구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 1조 922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보다 372억 원(3.5%)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99억 원, 특별회계 103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구는 3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유지하며 내실 있는 재정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불투명한 세입 전망 속에서도 제로베이스(Zero-base) 기반의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했다. 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경제·복지·청년 등 ‘6대 구정 목표’의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주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주민이 체감하는 경제회복과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먼저, 경제·일자리 분야에는 총 11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7월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에 18억 원을 편성해 벤처·창업지원을 강화하고, ▲동행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제공(27.6억 원) ▲관악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전용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