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통과 현대의 맛을 잇는 미식체험 프로그램인 ‘2025 전주미식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1일과 8일, 15일과 16일 등 총 4회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내 쉼터 ‘트래디라운지’에서 ‘2025 전주미식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3차례의 프로그램과 16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전주미식회는 전통주 칵테일과 페어링한 전식-본식-후식으로 구성된 전통주 다이닝 체험을 중심으로, 조선팝 공연과 한시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오감이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전주 10미 식재료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미식 체험과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통주 칵테일 체험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한벽문화간에서 주간 행사로 펼쳐진 전주미식회를 올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의 고즈넉한 밤을 배경으로 한층 깊이 있는 미식과 문화의 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의 전통주
(포탈뉴스통신) 김해시는 지역특산품인 ‘진영단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5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 제안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 농산물 발굴,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생산자단체와 법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김해시조합공동법인이 신청한 단감은 우수한 품질, 산지 조직화 수준,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3년 11월 개설됐다.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거래단계와 유통비용을 줄인 전국단위 온라인 도매플랫폼이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시조합공동법인은 aT로부터 오는 12월까지 일반판매가 10% 할인 지원금, 견본상품 발송비 지원, 최대 3,000만원 한도 유통활성화비 지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진영단감의 온라인 유통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도매시장의 신규 판로 개척으로 거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진영단감은 지역 대표성과 품질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aT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 과
(포탈뉴스통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5일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음식으로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K-푸드 양평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문화의 핵심 콘텐츠이자 세계인이 공감하는 K-푸드를 통해 도민과 외국인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은 요리 체험, 공예, 북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김장 나눔 행사’에는 경복대·장안대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19개국 외국인 57명을 포함해 슈퍼모델 봉사단 ‘아름회’, 양평군민합창단,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원어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안대 외국인 유학생 태태야민수는 “김치를 좋아해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 행사는 한국발효식품연구소발효스콜레 이미란 이사장의 지도 아래, 전통 발효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양념 레시피가 더해져 진행됐다. 약 2,000포기의 김치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경기 사
(포탈뉴스통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5년 11월 2일 중국에서 수입된 열처리 가금육(오리햄, 21.8톤)에 대한 검역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전자가 검출(11. 13.)되어 폐기·반송 조치하고 중국산 열처리 가금육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으며, 이번 검출 건은 살아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아닌 “유전자”로서 유전자만으로는 감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가 검출된 열처리 가금육은 지난 2025년 8월 19일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 검출로 수입이 중단되어 있는 중국 작업장의 인근에 위치한 작업장(중국 내몽골의 같은 산업단지 내 위치)에서 생산된 것이다. 검역본부는 지역 단위 오염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작업장뿐만 아니라 같은 산업단지 내에 있는 모든 작업장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했다. 또한, 해당 작업장이 위치한 중국 내몽골 산업단지 인근 2개 지역 소재 작업장에서 생산된 모든 열처리 가금육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1개월간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포탈뉴스통신) 울산 울주군이 14일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로컬푸드 출하자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울주군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 및 신규 출하 예정 농가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순걸 군수도 직접 현장을 찾아 출하 농가를 격려했다.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로컬푸드의 이해와 생산자 역할, 지역먹거리 상품화 전략 및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로컬푸드 출하자의 부담 완화와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출하용 농산물 포장재 지원, 안전성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
(포탈뉴스통신)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 고령군에서 올해 첫 딸기 수확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출하 채비에 들어갔다.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이덕봉 씨는 11월 13일 아침,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를 수확해 첫 출하의 기쁨을 맛봤다. 이덕봉 씨는 “최근 이상기후로 매년 농사짓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간의 고생이 잊히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고령군에서는 시설하우스 1,748동, 143ha의 면적에 딸기가 재배되고 있으며, 뛰어난 색상과 당도를 자랑하며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고령딸기는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현대화지원사업 및 원예소득작목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고령딸기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포탈뉴스통신) 서천군은 최근 관내 해역에서 발생한 김 황백화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6억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 김 영양제 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서천군 전역의 김 양식장에서 수온 및 해황 변화에 따른 황백화 현상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어업권자 대책회의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영양제 지원을 통한 피해 최소화 방안이 중점 대책으로 제안됐다. 이에 군은 즉시 수요조사에 착수해 총 1만 5000통의 영양물질 사용 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한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번 지원사업 예산 6억원은 ▲충청남도 보조금 1억 4400만원 ▲서천군 예비비 3억 3600만원 ▲어업인 자부담 등으로 마련됐다. 김기웅 군수는 “예기치 못한 해양환경 변화로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김 양식 산업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천군]
(포탈뉴스통신) 홍천군은 2025년 9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31일간) 홍천휴게소(상·하행선)에서 지역 농산물인 홍천사과의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판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홍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시식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천사과는 신선함과 달콤한 맛으로 전국적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홍천농업의 대표 특산물로, 행사 기간 동안 선물용(5kg), 실속형(2kg) 등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됐다. 행사 첫날부터 많은 수도권 방문객들에게 시식 행사를 제공해 홍천사과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로인해 귀가 후 생산 농가와의 직거래 재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홍보·판매행사는 홍천군이 2024년 한국도로공사(춘천지사), 키다리식품(홍천휴게소 운영)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됐으며, 홍천휴게소 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홍천 농·특산물 홍보 기반을 구축한 사업이다. 특히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복숭아, 가을에는 사과 등 제
(포탈뉴스통신) 제주삼다수가 인기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라면꼰대’와 협업해 제주산 고사리를 활용한 한정판 ‘고사롱 라면’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제주삼다수 0.5L 한 병이면 물 조절이 필요 없는 라면’을 컨셉으로, ‘라면꼰대’ IP와 협력해 제주 고사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색 콜라보 제품이다. ‘고사롱 라면’은 김풍 작가와 윤남노 셰프가 유튜브 ‘라면꼰대’(8월 15일자 방송)에서 제주도 현지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고사롱’은 고사리와 제주 방언 ‘코시롱하다(구수하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제주 고사리의 구수함을 특색있게 표현했다. 육수의 깊은 맛과 제주 고사리가 씹히는 맛이 특징적인 ‘고사롱 라면’은 11월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출시 직후인 11월 14일 공개되는 ‘라면꼰대’ 방송에서는 에픽하이 멤버들이 제주삼다수로 만든 고사롱 라면을 시식하는 장면이 담긴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라면꼰대’는 유튜브 채널 ‘라꼰즈’(구독자 106만 명)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
(포탈뉴스통신) 예천군은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한 맛뜰리:예 가공제품을 대형 식품박람회인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홍보·판촉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며, 1,2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운영돼 약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다. 예천군은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메가쇼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가했다. 특히 ‘팔도밥상페어’ 전국 지자체 식품판매전이 함께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첫날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 3명(김현숙, 황성희, 박명희)이 참여해 ▲40초큐브된장국 ▲곡물선식 ‘꼬시다밸런스+’ ▲간식용 누룽지 ‘ON:누룽’ ▲서리태시즈닝 간식 ▲레드비트 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현장에서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채널 구독을 통한 잠재 소비자층 확보 전략을 병행하고,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 김현숙 조합원은
(포탈뉴스통신) 정선군농업기술센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2025년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히트상품 개발 경진대회”에서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106개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 또는 개발중인 제품 중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창의적이고 소비자에게 구매력이 높은 가공상품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로 확산하고자 열리는 대회이며, 지난 10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4개 시군(강원정선, 경기용인, 충북진천, 대구달성)이 11월 5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경연대회에 생산제품인‘정선옥수수감자톡’과 개발제품인‘동결건조 곤드레잡채’를 출품했다. ‘정선옥수수감자톡’은 정선의 특화작목인 옥수수와 감자를 주원료로 사용한 가정간편식으로, 감자의 갈변현상을 억제하는 전처리기술과 옥수수밥의 식감을 개선한 전처리기술을 적용한 동결건조제품이며, 씻은 쌀에‘톡’넣어 취사하면 가정에서도 쉽게 옥수수감자밥을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자체 개발한 황기를 주원료로 한 양념간장스틱을 제품에 포함하여 양념장을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제주시 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봉주)은 12일 제주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몽골 수출을 위한 ‘제주 대표 농산물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상차식은 제주지역 대표 농산물인 △노지감귤 △골드키위(스위트골드) △월동무 등 3품목을 통합해 수출하는 첫 사례다. 상차식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 aT 제주지역본부, 농림축산검역 제주지역본부 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몽골 수출은 노지감귤 100톤, 골드키위 20톤, 월동무 3톤 총 123톤 규모로, 이번 첫 수출 물량 약 17톤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몽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Hello Jeju! 제주의 맛을 만나다!’ 홍보행사를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몽골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한다. 몽골은 최근 국민소득 증가로 고품질·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신흥시장이다. 제주도는 이번 수출을 통해 일본·러시아 중심의 수출 구조를 넘어
(포탈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2일 오후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2025년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작황이 부진한 배추 공급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활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추진했던 ’25년산 양파 수급대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선제적인 수매비축 확대, 시장출하 억제, 소비촉진 등을 통해 가격과 수급의 변동 요인을 사전에 완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26년 8월 시행됨에 따라 법정위원회로 격상되는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의 기능 확대에 대한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개정 농안법에 따라 수립해야 하는 농산물수급계획 등 심의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수급조절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현재의 안정된 농산물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포탈뉴스통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논산시 현장접목연구 실증농가에서 딸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딸기 조기정식 후 관부냉방 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평가회에서는 딸기 재배농가, 연구 및 지도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고온기에도 안정적으로 꽃눈분화를 유도할 수 있는 ‘조기정식 후 관부냉방 기술’의 적용성과 현장사례를 공유했다. 딸기의 과실은 일반적으로 9월 중순 꽃눈이 분화된 뒤 개화해 12월부터 본격 수확되지만, 최근 육묘하우스 시설 개선과 양분관리 기술 발달로 수확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조기수확이 늘어나는 이유는 출하 시기가 빠를수록 판매가격이 높아져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꽃눈분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하우스 온도를 낮춰야 하는데, 여름철 고온기에는 현실적으로 냉방 효율이 낮아 실용성이 떨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생장점이 위치한 관부(줄기와 뿌리의 연결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냉각하는 ‘조기정식 후 관부냉방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8월 초 본포에 묘를 정식한 뒤 △지하수
(포탈뉴스통신) 진안군은 10일 정부보급종 벼인 ‘해담쌀’수매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백운면 석전리 일원에 벼 보급종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국립종자원 전북지원과 생산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을 위한 각종 농자재와 기술지도를 지원했다. 올해 채종 단지에는 계약재배 11농가가 참여해 14.1ha 면적에서 총 85톤의 해담벼를 생산했으며, 전년보다 많은 60톤을 수매했다. 수매된 종자는 내년 전북자치도 각 시군 농가에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보급종 채종단지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의 엄격한 검사를 통해 고품질 우량종자를 계약생산한다. 수매가격은 공공비축미 특등가격에 생산장려금 20%를 추가로 지급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품질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생산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자재 지원과 농가 교육·지도를 강화해 농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진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