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견우·직녀도 놀러온 성북구 칠석잔치, 30일 밤하늘에 흐른 낙화

수변감성도시 성북, 30일 도심 속 새로운 칠석 축제 선보여

 

(포탈뉴스통신) 대한불교 보문종 보문사(인태 주지스님)가 지난 8월 30일(토)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제3회 칠월칠석 별별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명절 칠석(七夕)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칠석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직녀와 견우가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전설을 간직한 날로, 예로부터 소원을 빌고 음식을 나누며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문화가 이어져 왔다. 성북구와 보문사는 이러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다문화 칠석음식 나눔과 축하공연, 청춘제에 이어 주지스님의 법문에 이어 낙화놀이 점등이 진행됐다. 낙화놀이는 숯불 위로 떨어지는 불꽃을 통해 부정과 재앙을 쫓고 희망과 기쁨을 불러오는 전통 의식으로, 이번 축제에 방문한 수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문사는 평소에도 어르신 무료 급식, 쌀 나눔 공양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과 함께하는 불교 정신을 실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다문화 음식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칠석 별별잔치는 도심 속에서 잊혀 가는 전통을 되살리고, 주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성북구만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 이재명 정부 첫 지방시대위원회 참석 (포탈뉴스통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9월 30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여 지역균형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 안건 심의에 함께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회의로서 지방시대위원회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균형성장 모델로 제시한 ‘5극 3특’ 국정과제의 구체적 실행방안의 심의를 위해 개최됐으며,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중앙정부 위원, 지방4대협의체,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회의에서 “지방이 더 이상 보조적 존재가 아닌, 국가성장의 핵심축이 되어야 하며, 균형성장은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방이 자율성과 책임을 갖고 주도하는 구조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하며, ‘5극 3특’전략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기초지방정부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5극 3특(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제주, 강원,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전략 설계도는 전국을 5개 권역별 거점(극)으로 설정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