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의료/보건

보건복지부, UAE, 중동지역의 한의약 진출 위한 첫발 떼다

 

(포탈뉴스통신)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직무대행 송수진)은 아랍에미리트(UAE) 내 한의약 진출을 위한 양국 정부 관계자 의견 교환 등 다각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는 올해 4월, 중동 최초로 한국 ‘한의사(Korean Medicine Practitioner)’ 면허 기준을 신설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아부다비 보건부 업무범위**에 한의약 명칭, 정의, 한의사 활동범위 등을 규정한 바 있다.

 

UAE는 국민 건강관리와 의료관광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보건의료 제도 내에 전통의학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UAE 전통·보완통합의학(TCIM)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27.8억 달러(한화 약 3조 8,65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25.39%의 성장이 예상된다.

 

UAE 보건부는 침술, 약초요법, 기공, 아유르베다 등 다양한 동양의학을 TCIM 체계로 편입하고 있으며, 한의약(Korean Medicine) 분야는 중국 중의학(TCM), 인도 아유르베다(Ayurveda)와 함께 독립 카테고리로 고시된 세 번째 아시아계 전통의학 분야다.

 

이는 UAE가 다양한 치료 방식에 대한 환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한국 한의약(Korean Medicine)의 도입은 의료서비스 다양화와 의료인력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2025 전통의약 국제 심포지엄’(‘25.9.9~10.)에서는 UAE 보건당국 관계자 2인이 ‘아랍에미리트 내 한의약의 위상 변화와 향후 협력 방향’과 ‘아부다비의 전통∙보완∙대체의학(TCAM) 체계 - TCAM 제품 규제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연사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포지엄 기간 중 UAE 아부다비 보건부 관계자와 별도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의약 분야 중심으로 ▲UAE 내 한의사 면허의 실질적 인정 범위 및 진료 가능 영역 ▲한의 의료기관 진출 및 설립 추진 방향 ▲한의약 제품 진출 및 등록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했으며, 양측은 중동지역의 전통의약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UAE의 한국 한의사 자격 인정사례는 한국 한의약의 국제적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이며, 이번 제도화는 국내 한의약 산업과 종사자들이 중동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의약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청년농업인 간담회 개최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세종시 소재의 한 농원에서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 K-농업에서 펼치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농원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복숭아 농장을 둘러봤고, 복숭아 수확 후 진행되고 있는 가지치기 작업을 함께했다. 농원 대표는 가지치기는 내년의 풍성한 결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미리 내년 수확을 준비하듯이 우리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채소, 과일, 화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8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추와 애플수박 등의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청귤로 만든 음료를 나눠 마시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화훼업을 하는 청년농업인은 농촌이 다시 생명력 넘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농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봉업을 하는 청년농업인은 “지금도 벌을 보면 너무 예쁘다”며 농업에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젊은이들이 농촌에 뿌리내리기에는 한계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호소했다. 청년농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