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에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지만 효율적인 예산 검토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집중접수 기간을 6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마련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 제안이 가능한 대상 교육사업은 학교안전, 학교폭력예방, 학생 진로체험활동, 학생상담, 학교 식생활, 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 등 학교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교육사업이다.
제안사업 신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주민참여예산제-참여마당-제안사업 공모)에서 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팩스, 우편(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4)으로도 가능하다. 제안사업 선정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제안된 사업은 9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등을 검토 후 최종 선정,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건수는 34건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내 대형 그늘막 설치 ▲신비한 우주세계 ▲흙먼지 털이기 설치 사업을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참여 민주주의를 활성화하고 세종 교육 발전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에도 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교육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