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도쿄필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100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채 정명훈의 지휘로 환상의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도쿄필의 내한 투어가 2015년 한일수교 행사의 하나로 서울시향과 합동 공연했던 것을 제외하면 19년 만의 일이어서 익산지역 관객들의 호응이 더 뜨거웠다는 평이다. 이날 공연의 1부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으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해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최고의 연주를 선보였다. 슈만이 유일하게 남긴 피아노 협주곡은 연인인 클라라 슈만에게 바친 사랑의 곡으로 알려져 있어 5월의 아름다운 밤을 감미롭게 수놓았다. 2부 무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 웅장하게 연주돼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관객들은 정명훈과 조성진, 도쿄필의 인연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도쿄필과 2000년부터 호흡을 맞춰 온 지휘자 정명훈은 지난 2016년 외국인 최초로 명예 음악감독으로 임명됐다. 피아
(포탈뉴스) 익산시가 '휴일·야간 소아 진료'를 시행한 첫 한 달 동안 100여 명의 아이들이 휴일과 야간에 응급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에서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원광대병원 소아응급진료구역을 찾은 환아는 모두 159명으로 집계됐고, 이들 중 64%에 달하는 102명은 야간이나 휴일에 방문했다. 특히 익산 시민뿐 아니라 전주와 군산, 충남 등 인접한 지역에서 온 환아도 35% 가량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 기간 소아응급구역을 이용한 한 아이의 어머니는 "가장 막막하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은 한밤중에 아이가 아플 때인 것 같다"며 "수도권이 아닌 우리 지역에서도 위급 상황에 기댈 수 있는 응급 의료 시스템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앞서 익산시와 원광대병원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막고,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응급 의료 공백 해소 방안 모색에 나섰다.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
(포탈뉴스) 전북자치도가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근대 민주주의 운동이자, 최초 반부패 개혁운동인 동학농민혁명의 기록물을 전통서예로 선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함께 ‘필묵으로 다시 만나는 동학’이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특별전을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서예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학농민혁명의 기록물이 전통서예에 기반을 둔 창작 서예작품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도내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출향작가들이 참여해,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소재로 전통서예 및 시·서·화가 융합한 창작 서예 작품 60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여한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서예비엔날레 행사를 무려 28년 동안 개최한 명실상부한 서예의 고장이다”며, “올해로 130주년을 맞은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도내 서예가의 손을 통해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의
(포탈뉴스) 부안군은 5월 10일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의 연계 협력사업인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부안 해뜰웰니스 타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청년 등을 대상으로 주거·문화·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하여 수도권-지방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9일에 1차 15곳의 시·군을 선정했으며, 종합평가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10곳의 시·군을 선정했다. 부안군은 올해 3월 22일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4월 15일에 현장평가와 5월 8일 종합평가를 거쳐 5월10일에 최종 선정됐다. 부안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안읍 선은리 일원(해뜰마루 인근)에 사업비 354억과 사업면적 36,728㎡의 규모로 타운하우스 80세대, 스마트팜스테이션, 보타닉 가든, 보타닉 마켓, 하트플랫폼(어울림센터)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통하여 활력이 넘치는 부안의 거점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부안군]
(포탈뉴스) 김제시는 10일 시청 광장에서 ‘2024년 지역자활생산품 시·군 순회 장터’를 열고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역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자활센터 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을 전시·판매·홍보하는 행사로 자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자활생산품 판매 촉진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과 자긍심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8개 지역자활센터의 19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터에서는 천연비누와 가죽 수공예품 등 생활용품을 비롯해 누룽지과자, 선식가루, 커피, 베이커리 제품, 애견간식 등 총 100여개 제품들이 판매, 전시됐다. 이들 제품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이번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며 “자활 생산품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됐는데 앞으로 자활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겠
(포탈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음식점간 자율경쟁을 통해 위생수준을 높여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음식점 위생등급제’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도내 소재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대상으로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매우 우수’,‘우수’,‘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사업장 소재지 위생부서 또는 식품안전나라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현장평가 후 점수에 따른 등급이 부여되고 인증비용은 국가부담으로 무상이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와 시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1:1 맞춤형 기술지원(사전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기술지원을 통해 위생수준 진단, 보완사항 및 미비점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도, 게시물 등 배포, 위생등급 지정신청을 위한 최종 확인 및 신청 진행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특별한 경우 외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시설·설비의 개·보수비용 저금리 융자지원, 시
(포탈뉴스) 재능을 배우고 익혀 이웃을 위해 사용할 50명의 전주지역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들이 추가 탄생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센터 이웃사촌방에서 ‘2024년 상반기 자원봉사 특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 과정을 이수한 50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자원봉사자증을 전달했다. 지난 3월부터 주 2회씩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실습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봉사자들이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는 시간이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은 이·미용, 발마사지, 손케어의 3개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활동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그동안의 교육 소감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해 특화교육 ‘풍선아트’ 과목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강사와 함께 수료식장을 다양한 풍선 장식으로 꾸미고 예쁜 풍선 꽃다발까지 준비해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자리가 됐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날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모든 교육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특화교육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포탈뉴스) 부안군과 장가계시(당서기 류거안)가 양 도시 간 우호협력증진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0일 부안군청에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이날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류거안 장가계시 당서기,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및 관계자 2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모색하였다. 주요 체결 내용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따라 관광,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여 공동 번영 및 발전을 촉진하며, 각자의 매체를 통해 상대방 도시를 소개, 우호도시 관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두 지역의 상호 보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모색하며 여건이 조성되면 정식 우호도시 관계 구축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과 장가계시가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누리고 발전하는 동반자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가계시는 중국 호남성 북서부에 위치한 자연유산으로, 웅장한 산맥,
(포탈뉴스) 전주시평생학습관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들의 평생학습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평생학습관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이경진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성인학습 사회공헌 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과 자원봉사 간 공동협력 및 정보교류,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성인학습자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신들의 학습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평생교육 진흥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평생교육정책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방안 모색 △성인학습자 재능 나눔 및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연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
(포탈뉴스) 남원시가 위탁하고 사단법인 CYA가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9일 저녁, 도통동 물방개워터파크(남원시 역재2길 5) 일원에서 찾아가는 거리 상담 야간 아웃리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아웃리치는 방과 후 청소년들의 생활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치는 동시에 미귀가 청소년의 조기 귀가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창 성장기인 청소년들의 허기를 달래줄 간식인 빵과 삼각김밥도 같이 배부됐다. 한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조기 귀가 조치와 청소년상담센터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를 입은 학생은 언제든지 센터에 상담 및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남원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각종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1:1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
(포탈뉴스) 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를 맞아 지역축제의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가지요금’이란 일반적으로 정해진 요금보다 부당하게 비싼가격에 물건을 파는 것을 말하며, 바가지요금 행태를 그래로 방치할 경우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소비를 줄이고 지역 이미지가 실추되어 결국 지역 소상공인에게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 지난 해에는 축제나 재래시장 등에서 벌어진 도를 넘는 바가지요금 사태가 대대적으로 뉴스에 보도되어 바가지요금이 벌어진 지역은 국민들의 질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춘향제 기간중 이러한 바가지요금 행태를 막고자 축제전 지역 상인들의 의식고취를 위해 남원시는 전북남원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전재완)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거리홍보, 결의문 작성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춘향제 기간 종합상황실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만들어 상황근무자가 수시로 바가지요금 행태가 벌어지는지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가격공시제를 운영하여 사전에 약정된 금액을 위반하여 음식이나 물품을 판매하는 상인에게 부스철거하는 등의 강도 높은 불이익을 부여하여 착한가격 축제가
(포탈뉴스) 지난 10일, 남원시는 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초등학교, 도시공원 등 34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그 간 남원시는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위해, 남원경찰서와 ‘아동보호 업무협약’ 체결과 신청 시설에 대한 현지 조사 및 지정 협의를 마쳐, ▲어린이집(8) ▲초등학교(11) ▲도시공원(14) ▲육아종합지원센터(1) 총 34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아동보호구역이란, 유괴 등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도시공원 등 시설 경계로부터 500m 이내의 구역으로, 시장이 지정한다. 시는 해당 구역에 안내표지판과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관제할 계획이며, 아동안전 보호인력으로 아동안전지킴이, 지구대 및 자율방범대 등의 인력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아동 범죄 예방 및 아동의 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구역의 지속적인 확대 및 운영에 힘써, 남원시를 아동범죄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하면서, 지정 구역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아동의 안전 및 권리 증진에 대한
(포탈뉴스) 전주 MBC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의 하나인 ‘찾아가는 VR체험버스’가 춘향제 기간 중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남원을 찾아온다. ‘찾아가는 VR체험버스’는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이동형 VR 시뮬레이터를 갖춘 버스로 승월교 아래 커피크닉존 옆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체험 버스에는 10개의 시뮬레이터가 있으며 만리장성, 어드벤처, 공룡의 섬 탐험 등 다양한 VR콘텐츠가 제공되며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춘향제 기간에 찾아오는 이번 VR체험버스는 전북SW미래채움 사업에서 양성한 SW전문강사가 춘향제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 및 SW 코딩 체험을 제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94회 춘향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예촌, 요천둔지 및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
(포탈뉴스) 남원시는 춘향제 기간 행사장 주변을 교통통제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춘향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영·임시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춘향제 행사 주변 교통통제는 시설물 설치·철거 기간을 포함하여5.7.부터 5.18. 동안 차량이 통제되며, 승사교에서 춘향교 및 광장주차장에서 어린이과학관 구간에 대해서 전면통제가 이루어지며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하여 인근 골목길은 부분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무료 셔틀버스는 5.11., 5.12., 5.15. 3일동안 10시부터 23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남원스포츠타운을 출발, 부영5차을 경유하여 지산어린이집으로 가는 방면과 남원역을 출발, 메카센트럴을 경유하여 향교동복지센터로 가는 방면으로 총 2개 노선이 운영된다. 다만, 식사시간인 12시부터 13시, 19시부터 20시는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춘향제 기간 관내 교통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행사장 주변 안전사고 및 교통정체 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무료로 운영되는
(포탈뉴스) 올해로 9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남원 춘향제가 10일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대향연의 막을 올렸다. ‘춘향제향’은 춘향제의 상징이자 근간이 되는 전통의식으로 1931년 일제강점기에 춘향사당을 짓고 민족의식 고취와 열녀 춘향의 절개 및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단오날인 음력 5월 5일에 제를 올린 것이 시초다.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춘향의 정신과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위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닌다. 이번 ‘춘향제향’은 춘향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제원위원과 시립국악단 등 관계자 및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한루 완월정에서 10일오전 10시에 개최됐다. 남원 춘향제의 전통성과 원형정신을 되새기게 하는 ‘춘향제향’은 여성 제관이 진행을 맡아 점시례, 분향례,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등 모두 9가지 전통 절차로 진행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사당에서 남원 권번이 첫 제를 올린 후 90여년이 넘는 지금까지 여성이 제관을 맡아 진행하는 유일한 전통 제례의식인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춘향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