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2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주요 경기와 대회장을 둘러보면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하드웨어와 운영모델을 확인했다. 또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후보도시’로 선정됐음을 알리고 본격적인 유치경쟁이 펼쳐지기 이전에 인적 네트워크를 수립하기 위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시 대표단은 30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국제수영연맹(AQUA) 회의 및 AQUA 관계자 면담, 대한수영연맹 관계자 만남,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 방문, 다이빙 및 수영 경기장 관람 등 스포츠 외교 활동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당장 우 시장과 시 대표단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유치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IOC 위원장과 명예회장, 위원 등이 참석하는 AQUA 뷰로 회의장을 찾아 전주 알리기에 집중했다. 이어진 싱가포르 한인회 관계자와 AQUA Ben Harris 국장 및 관계자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시는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점과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
(포탈뉴스통신) 익산시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30일 국회를 방문해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익산시 갑)과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익산시 을)을 차례로 만나, 2026년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는 총 23건, 사업비 2조 7,300억 원 규모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며, 익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바이오 프린팅 기술 고도화와 핵심부품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시설 구축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기관 건립,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근로자 기숙사, 소상공인 연수원, 디자인 진흥원, 석재산업 지원센터 설치도 건의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백제왕궁 관광벨트 조성, K-에코토피아 테마온실 조성, 국립익산식품박물관 건립 등 관광자원 확충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사업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평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재난안전
(포탈뉴스통신) 전주시는 오는 8월 1일 첫차부터 전주시내버스 요금이 200원 인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21년 7월 200원 인상된 데 이어 4년 만으로, 지난 6월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내 시내·농촌버스 요금 인상이 결정된 것에 따른 조치이다. 변경되는 요금은 오는 8월 1일 첫차부터 현금 기준으로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 적용되며, 교통카드 사용 시 50원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는다. 시내버스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시내버스 정기권 가격도 30일 권은 5만2000원(6000원↑), 2일권은 1만1000원(1000원↑), 1일권은 6000원(500원↑)으로 조정된다. 특히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실제로 대구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전라남도는 이러한 여건들을 고려해 지난해 시내버스 요금을 200원~250원을 올려 1700원을 받고 있으며, 경상남도 역시 전북특별자치도와 같이 오는 8월 1일부터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영숙 의원(익산3)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진흥 조례안’이 지난 25일 제420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아르바이트 등 실제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처우와 권익침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최근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근로자 10명 중 4명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상태로 일하고 있으며, 학교에서의 노동인권교육은 여전히 현장 적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윤영숙 의원은 “기존의 형식적인 노동인권교육을 넘어 실제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이를 학교교육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노동인권교육의 기본원칙 명시 △교육감·사용자의 책무 규정 △연간 기본계획 의무화 및 실태조사 △학생노동인권교육위원회 설치 △표준지침 마련과 교원 직무연수 △전담인력 배치와 행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방재정분권연구회 정종복 대표위원(전주3)은 2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재정분권과 자치분권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황성원 군산대 교수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재정분권과 자치분권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 정종복 의원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최형열 의원, 이수진 의원, 천영평 기획조정실장, 방상윤 예산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황성원 교수는 “새 정부는 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분권을 지지하고 있어 지방정부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으나 재정분권은 재원이 아닌 권한이 이양되는 것으로서 재정 확보 능력이 부족한 지방정부에게 또 다른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히며, “재정확보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출의 합리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한편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실리성 있는 전략 마련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형열 의원은 “지역 고유의 문제를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방의 자율과 책임이 보장된 진정성 있는 분권 실현이 필요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30일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양돈농가를 방문,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냉방시설(에어컨), 액비순환 및 정화방류 시스템 등 폭염 대응시설의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축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7월 29일 기준 도내 가축 피해는 총 24만 9천 마리에 달하며, 이 중 닭·오리류 24만 2천 마리, 돼지 6,899두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가축 사육환경 개선,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 총 164억 원 규모의 폭염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긴급 예비비 16억 원을 시군에 지원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 5천만 원도 추가 확보해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올해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과 생명 안전을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농가에서도 폭염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현장 대응에
(포탈뉴스통신) 전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찾아가 시원한 응원을 전했다. 시는 30일 삼양화성 전주공장(대표이사 이영훈)을 찾아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기업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 협력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삼양화성 공장 정문에는 커피차가 배치돼 근로자 150여 명에게 시원한 음료가 제공됐다. 행사는 전주형 착한소비 운동인 ‘함께장터’와 전주시복지재단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근로자들은 잠시나마 폭염을 잊고 휴식을 취하며 전주시 관계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시는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침을 각 사업장에 배포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근로자 안전·건강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훈 삼양화성 대표이사는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근로자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응원에 큰
(포탈뉴스통신) 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장춘옥)은 지난 30일(화) 오전 11시 김제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 및 장애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인 ‘삼계탕 데이’를 실시했다. ‘삼계탕 데이’는 지평선홍보클럽이 2016년부터 매년 여름철 정기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나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여 제공했다. 장춘옥 회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말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홍보클럽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청하면 하소백련 축제 현장에서도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서울장학숙은 2025. 7. 30. ~ 8. 1. 3일간 도내 14개 시․군 고교생(1학년 22명 – 남학생 12명, 여학생 10명)을 서울장학숙으로 초청, 입사생과 숙박을 같이 하며 '선후배와의 만남' 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장학숙 입사생으로 구성된 39명의 멘토들은 22명의 고교생 멘티들과 함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방문하여 대학 캠퍼스를 안내하며 자기주도학습법 등 입시와 대학 생활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북 고교생 멘티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롯데월드, 창경궁 등 서울 곳곳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입사생 멘토 주정현(고려대 국어교육 3)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 후배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날씨는 덥지만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들의 반짝이는 가능성과 열정이 그 열기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가 고교생 멘티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되고, 입사생 멘토들에게는 그 꿈을 옆에서 응원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멘토링 행사에 참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제7조 및 17조의 규정에 따라 지자체 등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안전교육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실태점검은 민간전문가와 행안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이 중앙부처와 시‧도를 점검하고, 14개 시군은 도 점검단이 점검한 후 중앙점검단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은 안전교육 정책의 추진실적, 기반조성, 기관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 5대 분야 21개 평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반조성 ▲교육실적 ▲기관장 관심도 ▲협력체계 ▲우수사례 발굴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안전 비전 제시로 안전교육문화 활동의 새로운 전기 마련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nbs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가 제420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제정 조례는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직업·계층·지역간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위한 것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서난이 의원은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모든 도민들에게 똑같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열악한 근로환경의 노동자, 영세기업, 고령자, 농·어촌 등 기후위기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지역에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는 ▲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 ▲ 저소득층 기후복지 지원 ▲ 농촌·어촌·산촌 기후복지 지원 ▲ 기후교육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서의원은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것은 상위 계층과 도심”이라며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사회적·경제적 불평등 및 격차가 이번 조례를 통해 해소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포탈뉴스통신)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를 면제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도의원(고창1)은 30일 정부가 지난 추경을 통하여 전 국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정책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사용처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를 면제하는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소비시장의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회복이 주된 목적으로, 사용처의 대부분이 소상공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는 민생회복지원금 매출액이 내년 1월 2025년 2기분 부가가치세 신고 및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과세 대상에 포함될 경우, 소상공인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세금은 통상 6개월분 매출 또는 1년 소득에 대하여 누적하여 납부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막상 납부 시기에는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정책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과 병원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중증환자 이송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환자의 증상과 중증도를 스마트단말기에 입력하면, 참여 병원에서 즉시 수용 가능 여부를 회신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를 실시간으로 조율해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전화 중심 병원 연결 방식보다 병원 선정의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러한 구조적 개선을 통해 응급환자 병원이송의 품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72,009건의 구급출동이 이뤄졌으며, 이 중 36,738건의 이송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심정지, 중증외상, 심혈관·뇌혈관 질환 등 중증응급환자는 2,585명으로 전체 출동의 6.6%를 차지했다. 이들 대부분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개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원과 연결됐다. 전북형 이송체계는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병원 연결 방식이 달리 적용되고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에서 도내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감식능력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기화재에 대한 감식 전문성을 높이고, 소방과 전기안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와 전북본부 관계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및 15개 소방서 소속 화재조사관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기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미상·미확인 단락’ 화재의 분류 기준을 비롯해 과부하·과열 등 원인별 구분 기준, 조명·간판·보일러 등 생활밀착형 전기기기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판정 기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퍼스널 모빌리티 등 저전압 기기의 화재 제외 기준, 사용자 과실로 인한 전기기기 사고 해석 등 현장 실무자들이 자주 접하는 사례에 대한 실질적 해설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전기화재는 외형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혼란이 자주 발생한다”며 “이번 연찬회가 모호했던 분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소방과 전기안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포탈뉴스통신)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등록 회원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며 정신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센터는 지난 26일, 미취학 아동을 양육 중인 한 등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정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로 집안이 가득 차 악취와 벌레가 발생하는 등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특히 아동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건강이 우려될 정도로 위기 수준에 놓여 있어 신속한 개입이 필요한 사례였다. 센터는 유관기관과 함께 방치된 음식물과 폐기물 제거, 악취·해충 제거, 공간 정리 정돈을 통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작업에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협력이 더해져 한 가정의 회복을 이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사업은 느티나무가족봉사단, 수성동 방범대, 정읍시 드림스타트 등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의 힘을 모았다. 총 20여 명이 뜻을 함께하며 자발적으로 나선 덕분에 지원 효과가 더욱 컸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쾌적하고 안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