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 및 학생자치활동 사례나눔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회가 학교의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장 30명으로 구성된 고등학교 학생회연합회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8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학생 관련 교육정책 제안과 개선 의견을 비롯해 학생자치활동 역량 강화, 교내외 교육‧문화활동, 학생참여예산제 운영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대표단 구성, 역량강화 연수, 학생자치활동 사례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자람숲청소년지원센터 허나령 강사가 진행하는 ‘참여와 협의를 이끄는 회의 운영 기법을 활용한 리더 회의법’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협의 중심의 회의 운영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리더로서의 소통 역량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또한 ‘학생자치활동 사례나눔’에서는 각 학교 학생회 대표들이 자율적 프로그램 기획, 공동체 회의 운영, 사회참여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학교 자치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생회연합회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생자치의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연수와 사례 공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