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2025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 두 번째 추석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실시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혹서기·혹한기에는 에너지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냉·난방 용품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설·추석 명절에는 가족이나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고령·독거 장애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계절을 지내고, 명절의 풍요로움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사랑나눔은 지난 8월 ‘시원한 여름나기사업’ 선풍기와 여름침구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공백 속에서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독거 및 저소득 장애인 가구 40가구에 식품세트를 전달했다.
후원품을 전달받은 한 재가장애인은 “매년 명절이면 찾아오는 이 없어 혼자 차례를 준비했는데, 올해는 복지관에서 먼저 선물세트를 챙겨주어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관장은 “사계절에 맞춘 다양한 나눔행사를 지원해 주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겨울 주거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과 내년 설 생필품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