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흐림동두천 -2.5℃
  • 맑음강릉 1.6℃
  • 천둥번개서울 0.4℃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0.5℃
  • 구름많음광주 3.0℃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2.1℃
  • 흐림제주 9.0℃
  • 흐림강화 1.9℃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0.1℃
  • 흐림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정치

유희태 완주군수, 6자 간담회 입장 발표 “통합 갈등, 행안부 조속한 결단을”

“행안부가 법적 최종 결정권, 군민 갈등 종식돼야”

 

(포탈뉴스통신)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법적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유 군수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 6자 간담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주시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참석해 전주·완주 행정통합의 향후 방향과 절차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치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법적 최종 권한자인 행안부 장관이 책임 있게 결정을 내려, 갈등을 조속히 종식시켜 달라는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향후 절차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것도 확정된 바 없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군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군수는 통합 논의와 별개로 완주의 미래 성장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 2013년 당시 완주, 전주 상생협력 사업이 추진됐지만 통합이 무산되자 대부분의 사업이 중단돼 군민들이 큰 상실감을 느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완주, 전주 상생협력사업은 통합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전북도, 전주시와 13차에 걸쳐 28개의 상생협약을 진행해 왔으며, 1차 사업인 상관저수지 둘레길 힐링공원 조성이 내달 중 착공, 6차 사업인 고산 파크골프장은 내달 중 준공 예정이다. 9차 사업인 만경강 물고기 철길 조성사업은 내달 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유 군수는 완주군의 미래 성장 전략 중 하나인 피지컬 AI(Physical AI) 사업을 상생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유 군수는 “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인 피지컬 AI(Physical AI) 사업은 전북혁신도시의 인프라와 완주의 우수한 산업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사업 예비타당성 면제까지 이끌어냈다”며 “피지컬AI가 14차 상생협력사업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 전주시, 국회의원실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피지컬 AI 산업은 완주와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뜻과 완주군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일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정확한 정보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갈등 최소화 및 완주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것에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완주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여주 가남 산단 ’27년까지 조성 완료. 기업 유치에도 최선 다할 것”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동부 자연보전권역 내 최초 산단클러스터인 여주가남 산단클러스터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4일 여주시에서 2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여주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김규창·서광범 도의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및 주민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자연보전권역에는 산업단지가 들어올 수가 없는데 (경기도가) 무려 18여 년 동안 국토부와 협의하고 밀고 당기면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가남 시내에 5개의 산단을 연결해 27만㎡ 산단을 개발하게 됐다. 대한민국 자연보전권역 최초로 가장 큰 산단클러스터가 이곳 여주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남산단은 계획한 대로 ’27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하도록 하겠다. 또 SK하이닉스와의 여러 가지 비즈니스 관계 때문에 5개 산단만으로 부족하다면 추가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하겠다”며 “여주시와 협의해서 차질 없이 여주가 상전벽해가 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도록 하는 데

사회

더보기
옥천군,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준공으로 새로운 야간관광명소 탄생 예고 (포탈뉴스통신) 옥천군이 총사업비 약 7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4일 교동호수에서 열린 준공식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교동호수 일대를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준공식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점등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동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점등식은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조성 시설로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보행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야간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로써 교동호수는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