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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재단, 제1회 이성선 문학 축전 개최

‘고요의 언어, 고성의 시선’ 주제로 전시, 공연, 세미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포탈뉴스통신)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오는 9월 26일(금)부터 고성군립도서관과 달홀문화센터에서 ‘제1회 이성선 문학 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한국 현대 서정시를 대표하는 고성 출신 고(故) 이성선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고성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첫 문학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문학 축전의 슬로건은 ‘고요의 언어, 고성의 시선’이며, 전시, 공연, 세미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학술 세미나 '시인의 우주'는 이성선 시인 기념사업회가 준비했다. ‘이성선 문학세계 이해와 문학 축전’을 주제로 고형렬 시인, 박승일 교수, 김담 소설가, 박대성 시인이 이성선 시인의 작품이 지닌 동시대적 의미를 탐구한다.

 

기획 전시 '시인의 서재'에서는 시인의 음성을 재현한 디지털 시 낭송, 유품과 원고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그림책 『옥춘당』의 저자 고정순 작가가 참여하는 북 토크 '그림책으로 만나는 이성선의 시 세계'가 열려, 시와 그림책이 만나는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하는 시낭송과 클래식 공연 '시인의 울림', 손끝으로 문학을 체험하는 '시인의 감각'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문학 축전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이 시인의 언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이성선 시인을 지역의 대표 문학 자산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문화의 주체성을 강화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문학축전이 고성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1회 이성선 문학축전’은 9월 26일과 27일 2일간 열리며, 전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고성군립도서관에서 계속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학 축전은 고성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첫 축제이자, 고성의 대표 문학 자산을 기리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성선 문학 축전이 고성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체험, 공연, 북 토크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고성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뉴스출처 : 고성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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