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당진시의회 조상연 의원은 5월 1일 열린 제1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접근성 개선 방안으로 당진천 산책로 내 경사로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조상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천은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주거지와 행정기관, 교육시설 등이 밀집한 핵심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들이 산책로에 접근하기엔 여전히 많은 제약이 따른다”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무수동교에서 탑동1교 사이 산책로에 계단은 27곳이나 있는 반면, 경사로는 단 8곳에 불과하며, 당진2동 방향에는 3곳뿐”이라며, 보행 약자를 위한 접근성이 크게 부족하다 고 지적했다.
또한 “차 없는 도로이자 맑은 물이 흐르는 무장애 보행로인 당진천 산책로는, 자전거 이용자나 산책객뿐 아니라 교통약자에게도 필수적인 통행로이다”라며 “이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무장애 보행로가 완성된다”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끝으로 “접근성은 곧 삶의 질이다”라고 강조하고당진시가 당진천 둔치 산책로에 경사로를 적극 확충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