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IT/과학

서울시, 관광새싹기업 협력 동네 중소호텔 디지털화 이끈다!

디지털 신분확인 기술-자율주행 물품배송 로봇 결합한 ‘지역 중소호텔 스마트 관광 서비스’ 5월 시범운영

 

(포탈뉴스통신) 서울시가 지역 중소호텔의 디지털 관광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중소호텔 대상 디지털 전환 실증 사업’을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 중 정식 출시한다.

 

최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시설 내 디지털 관광 서비스 환경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중소호텔의 경우 자체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이 있어 실질적 지원이 필요 상황이다.

 

서울시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과 협력해 지역 중소 호텔(엠디호텔 독산)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서울 관광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디지털 신분 확인 기술(트립패스)’과 ‘자율주행 물품배송 로봇(버틀러 로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호텔 무인 체크인·아웃부터 객실 내 음식 로봇 배달 까지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가 7개 언어로 지원된다.

 

본 사업은 시가 지원하는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과 현장 수요를 연계한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인 ㈜로드시스템과 민간 사업자 ㈜케이퓨처테크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로드시스템은 ’19년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에 선정되어 비대면 신원인증(eKYC) 기반 ‘트립패스(TripPASS)’ 앱을 개발한 기업이다. 모바일 전자여권, 선불 충전 모바일 결제, 교통카드, 모바일 세금즉시환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4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일본의 모바일 신원 인증 서비스 제공 기업인 Dai Nippon Printing Co., Ltd. (DNP)’ 와 크로스보더 신원인증 서비스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올해 하반기 일본에서 서비스 추진 예정이다.

 

㈜케이퓨처테크는 로봇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진동 저감 및 저소음 기술을 적용하여 호텔 환경에 적합한 물품배송 로봇(버틀러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KT가 제공하는 호텔용 인공지능(AI) 로봇의 제조사이기도 하다.

 

이번 스마트 서비스는 외국인 투숙객이 실물 여권 등록과 모바일 체크인 신청을 ‘트립패스’ 앱에서 사전에 진행한 후, 호텔에 도착해 로봇 카메라에 본인의 얼굴을 비추면 앱에 등록된 여권과 투숙객의 안면인식 정보가 확인되어 바로 체크인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트립패스’ 앱에서 투숙객이 객실 내 QR코드를 스캔해 호텔 주변 음식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배송지가 지정되고, 호텔로 배송된 음식은 호텔 내 물품배송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객실까지 배달함과 동시에 투숙객 안면인식 인증 후 안전하게 전달한다.

 

음식 배달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 체험 중 하나이지만, 다국어 지원 미비, 배송지 입력‧결제 어려움 등이 있는 분야이다. 그러나 트립패스 앱을 이용하면 국내 배달 앱 서비스와 연계되어 호텔 주변 음식을 배달주문 할 수 있고 미리 충전한 트립페이나 사전에 등록한 본인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시는 한 달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사업자와 이용자의 시스템 개선사항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 중 지역 중소호텔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본 실증사업으로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민간기업-지역 중소호텔 협력을 이뤄내 지역 중소호텔의 디지털 관광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서비스 판로를 개척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타도시와 차별화된 디지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중 관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실증 사업은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중소호텔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결합한 좋은 사례”라며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관광 분야 중소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업계 자생력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만나 “참전명예수당 인상,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 등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도지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도담소에서 도(道)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에 보훈 가족이 20만 명쯤 된다.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존중과 예우가 대단히 중요하고 경기도도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전명예수당을 26만 원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60만 원까지 올렸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보훈단체 해외전적지 순례도 지원했다. 국립연천현충원 준공이 ’27년에 예정돼 있어 보훈가족 여러분들, 특히 경기도 보훈가족 분들의 편의와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정부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역행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주행을 위해서 경기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에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는데 광복절에는 아주 뜻깊은 여러 가지 내용과 좋은 소식을 도민들께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힘 모아주시기 바라고 ‘애국하는 길이 외로운

사회

더보기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시도지사협 신성장론 역설 (포탈뉴스통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는 신 성장론이야말로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발전전략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RE100 등 새로운 시대의 성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통해 성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더는 수도권 집중방식의 획일적 성장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시대를 앞서 인공지능(AI)을 택한 것처럼 지방정부는 버릴 것은 버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이를 위해 과감한 권한 이양으로 진정한 자치시대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의 AI산업은 광주만을 위한 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갈 기회이다. AI 1단계 사업으로 이미 전국 900여개 기업이 광주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산업을 키워 대한민국 성장을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