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1학년 교사들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뜻을 모아 지난해 메이커교육용으로 구입한 재봉틀을 활용해 총 120장의‘병아리 마스크’를 제작했다.
이 마스크는 올해 입학하는 1학년 학생 60명에게 각 2장씩 입학선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저학년 담임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에 대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년별로‘워크북’을 직접 제작하여 학생들의 집으로 보내 가정학습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이 학교 교사들은 지난 19일 북구청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포장하는 일을 도왔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시민으로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미화 교장은“교직원 모두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밝게 등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