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에 유치원의 원활한 재정 운영을 위하여 1/4분기 유아학비 지원금을 2주 앞당겨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치원 개학일이 연기됨에 따라 교육부의 유아학비 지원 신청 기한이 30일로 연장되었다. 이에 학기 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유치원에 3월~5월 유아학비 지원금을 지난 12일까지 조기 청구 신청을 받아 관내 공립유치원 12개원에 8억5천9백만원, 사립유치원 44개원에 46억5천9백만원을 우선 지원한 것이다.
유아학비 지원은 ??교육부 2020년 누리과정 부담 고시??에 따라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하는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공립유치원은 교육과정비 월 6만원과 방과후과정비 월 5만원이 지원되며, 사립유치원은 교육과정비 월 24만원과 방과후과정비 월 7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사립유치원에 재원하는 법정저소득층 유아(기초, 차상위, 법정한부모)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에 따라 월 최대 10만원의 교육과정비가 추가 지원된다.
한편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에서 논의 중인 사립유치원 다자녀가정 유아학비 추가 지원이 신설 확정되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후 유아를 대상으로 월 최대 7만원의 교육과정비가 오는 7월부터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김수미 교육장은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유아학비를 지원하며, 나아가 저소득층 가정과 다자녀가정 유아의 추가 학비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