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강원도교육청은 7일, 춘천시 북산면에 위치한 진로설계 전문교육 공간「청소년 인생학교」와 부귀리마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춘천시 부귀리에 있던 옛 부귀분교장을「청소년 인생학교」로 탈바꿈하여 교육청 및 교육기관, 대학,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교육연대를 통해 교육과정 밖에서 진로와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공동체 속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청소년인생학교는 상반기에 △인문학(문학, 역사, 철학) 강의, △사람책 도서관(대화, 토의ㆍ토론), △예체능 융합과정(음악, 그림, 놀이, 운동), △상담소 (공감ㆍ대화) 운영,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귀리마을은 청소년인생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은 물론 방학 중 마을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인생학교는 7일 부귀리마을과의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요구에 따라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시범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청소년인생학교 프로그램이 진로를 결정하기에 앞서 삶의 나침반을 재설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