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실시한 회관 전 시설 재구조화 및 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회관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질 높은 문화예술공간으로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먼저 금난새가 지휘하는 부산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의 질 높은 연습과 공연을 위해 협소했던 대강당 무대를 확장했다. 주제기획전, 작가 초청전 등 다양한 전시를 위해 교문갤러리도 재구조화했다.
외부환경 개선으로 외부 벽면에 LED 간판을 설치하고 통행량이 많은 인근 어린이대공원 통행 계단에 회관 홍보 이미지를 꾸며 이용자들이 쉽게 회관을 찾아올 수 있도록 했다.
회관 외부뿐만 아니라 기존 대리석 벽면으로 인해 차가운 느낌을 주었던 중앙홀 벽면을 목재로 리모델링하고, 이용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Talk Talk Zone)을 설치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 회관 입구에 포토존을 설치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수영장 환경개선과 주차장 도색 등 각종 노후시설물 보수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부터 실시 예정인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반영할 학생교육문화회관 중장기 공간혁신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6개 공간혁신 우수시설을 방문 조사했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공간혁신 TF’를 통해 최종 공간혁신 기본안을 완료했다.
임석규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학생교육문화회관이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