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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 4월 25일 '고영열의 봄이 오는 소리' 개최

고영열의 소리로 듣는 봄, 피아노 병창 '춘향'

 

(포탈뉴스통신) 완연한 4월, 전통 판소리의 서사에 피아노 선율을 더한 독창적인 무대가 수원의 봄을 수놓는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2026 정조테마공연장 기획공연 ‘고영열의 봄이 오는 소리: 춘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피아노를 결합한 독창적 형식인 ‘피아노 병창’을 선보여 온 고영열이 그간 갈고 닦아온 예술세계를 한 무대에 펼치는 자리다. 북 대신 피아노 반주 위에 전통 소리를 얹는 ‘피아노 병창’을 통해, 고영열은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공연 1부에서는 판소리 춘향가의 정수를 피아노 병창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선보인다. ▲꽃잎이 내리던 그 시절 ▲매화비녀 ▲사랑가 ▲이별가 ▲장원급제까지 춘향과 몽룡의 서사를 소리로 따라간다. 고영열 특유의 풍부한 성량과 피아노 화음으로 전통 판소리에 낯선 관객도 서사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게 구성했다.

 

2부에서는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성악가 존 노(John Noh)가 무대에 함께 올라 분위기를 전환한다. 존 노의 솔로 무대인 ▲English Man in New York ▲꽃피는날에 이어, 두 아티스트의 듀엣 무대 ‘마중’이 공연의 정점을 장식한다. 소리꾼과 성악가의 목소리가 교차하는 이 무대는 전통과 장르를 넘어, ‘봄’이라는 감각을 무대 위에서 완성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고영열은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금상 수상자로, 전통 판소리의 현대적 해석을 시도해 온 아티스트다. Mnet ‘팬텀싱어3’의 준우승팀 라비던스 멤버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며, 크로스오버 앨범 〈피아노 병창, 춘향〉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북이 아닌 피아노에 전통 소리를 얹어 가장 한국적인 크로스오버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그 예술적 여정을 집약해 선보인다.

 

또한 존 노는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탄탄한 성악 실력을 갖춘 바리톤 성악가로, 고영열과 함께 ‘팬텀싱어3’를 통해 국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다. 클래식 성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폭넓은 음악성으로, 이번 무대에서 고영열의 소리와 깊은 울림의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다. 예매는 놀(NOL)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원시민 할인 및 정조테마공연장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정조테마공연장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봄과 어울리는 따뜻한 서사를 담아, 전통 판소리를 보다 친근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다”며 “관객들이 고영열의 소리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춘향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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