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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 “사라져가는 골목장인·오래가게, 지역 브랜드로 키워야”

‘마을명인·오래가게’ 지원 조례 사문화 지적, 실질적 발굴과 지원 촉구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이 대형 쇼핑몰과 프랜차이즈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골목장인’과 ‘오래가게’를 보호하고, 이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동네 골목을 지켜온 30년 넘은 구두수선집, 이발소, 철물점 등은 단순한 자영업자가 아닌 우리 동네의 산역사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이 가진 대체 불가능한 기술과 삶의 온기를 잃지 않도록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동구가 이미 관련 제도를 마련해 놓고도 실질적인 실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2016년 개정된 '아름다운마을 만들기 조례'의 ‘마을명인 선정·운영’ 사업은 단 한 차례도 추진되지 않았고, 2019년 제정된'오래가게 인증 및 지원 조례'역시 실제 지원보다는 온라인 기록화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또한 충장로에만 한정된 동판 부착 사업이나 축제 기간의 일회성 전시를 넘어, 동구 전역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발굴과 인증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의원은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동구 전 권역의 마을명인 및 오래가게 공식 인증패 부착 ▲구청 공식 SNS(유튜브·인스타그램)를 활용한 홍보 ▲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상권주변 보행로와 야간 경관 조명 정비등이 핵심이다.

 

아울러 골목장인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필요성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 모든 과정은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최근 관내 전 지역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만큼 각 골목이 고유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골목상권을 지키는 것이 곧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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