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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시, ‘청년·정주·미래를 모두 잡다’ 3대 정주여건 개선사업 내년 본격화

 

(포탈뉴스통신) 2025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던진 승부수가 마침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남원시는 올 한해 ‘3대 핵심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사업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고향올래(청년피움공간) 조성사업의 행정 절차를 모두 매듭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지리산 활력타운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 공모에 연달아 선정되며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3대 핵심 동력을 모두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올해를 ‘내실 다지기의 해’로 삼아 복잡한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착공과 실행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완성했다.

 

▶ (주거) ‘지리산 활력타운’ 명품 주거단지 조성 본궤도

 

남원시가 추진 중인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총 87세대의 테라스형 주거단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초기 홍보 단계부터 입주의향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시는 2026년 말 기반시설 준공, 2027년 입주라는 확정된 로드맵을 제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전원주택단지를 넘어 지리산의 자연환경과 도시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은퇴자 및 귀농·귀촌인의 워너비 주거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내년 착공과 함께 지역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 소외된 동부권의 설움 씻는다...‘학교복합시설’ 착공 가시화

 

운봉·인월·아영·산내 등 동부권 4개 읍면은 그동안 지리적 여건과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번번이 대규모 교육·체육 시설 투자에서 배제되며, 주민과 학생들이 겪는 상대적 박탈감이 컸던 곳이다.

 

시는 지난 2024년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총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2027년 말 개관을 목표로 교육청과 지역 학생들과 긴밀히 협조해 조성되는 이 시설은 AI·코딩 교육장, 스터디 카페, 공유주방을 갖춘 ‘꿈키움미래공간’, 다목적 체육관, AR 스포츠 체험, 드론 교육이 가능한 ‘지리산 체육센터’로 구성되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청년) 떠나던 도시에서 돌아오는 도시로… 청년피움공간 조성

 

정주 여건의 마지막 퍼즐인 ‘청년 정착’을 위한 거점도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피움공간 in 지리산’은 옛 허브체험장을 리모델링하여 일(Work), 주거(Live), 놀이(Play)가 결합된 청년 복합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남원시는 올해 실제 이용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협의체와의 협조를 통해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쿠킹스튜디오, 라이프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 루프탑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공간 구성을 마쳤다.

 

특히 이 사업은 활력타운 인근에 위치하여 ‘주거 인프라’와 ‘청년 창업 콘텐츠’가 결합하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남원시는 12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설계 단계부터 청년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등 실제 수요 기반의 정책 설계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3대 핵심 사업의 난관을 모두 극복하고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것은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지리산 활력타운과 학교복합시설, 청년피움공간이 완성되면 지리산과 어우러진 누구나 살고 싶고, 언제든 돌아오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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