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2.9℃
  • 흐림서울 5.1℃
  • 구름조금대전 5.7℃
  • 구름많음대구 4.9℃
  • 울산 4.2℃
  • 맑음광주 7.8℃
  • 구름조금부산 6.2℃
  • 맑음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12.3℃
  • 흐림강화 2.5℃
  • 구름조금보은 2.9℃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6.9℃
기상청 제공

사회

음성군, 하나은행·충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맞손’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소상공인 지원 강화

 

(포탈뉴스통신) 음성군이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음성형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총 1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며 보증료율을 연 0.8%의 고정요율로 유지해 대출 실행 시 보증료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군은 소상공인이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 연 3%를 직접 지원하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을 균등 상환하는 구조로 최대 5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협약 내용을 반영해 2026년 1월 초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음성군 내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방문 및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군의 경제 기반을 지탱하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출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음성군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에 가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진정성 있는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음성군과 재단·하나은행의 협력은 음성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2026년 소상공인의 경영과 생활 안정을 위해 ‘음성형 소상공인 지원자금’ 115억원 운영 외에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지원사업(업체당 최대 300만원)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업체당 최대 12만원) △출산지원 시범사업(월 200만 원, 최대 6개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음성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노동자들 권익 보호에 최선 다해 달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노동자들의 권익 개선이 결코 경제 성장 발전에 장애 요인이 아니라는 걸 한번 꼭 보여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노동부 장관을 향해 "노동자들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노동부가 노동탄압부라고 불릴 때가 있었는데,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이기도 하다"면서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고용과 노동자 보호가 주 업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자 보호 강화가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신의 노동자 생활을 언급하며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 활동이 위축되게 노동자들이 하지는 않는다. 저도 노동자 생활을 했지만, 그때 억울한 것도 많지만 회사가 망하게 하는 노동자가 있을까, 그런 바보가 어디 있나"라고 밝혔다. 이어 "망하면 자기 손해인데, 회사의 상황을 개선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기의 권익을 쟁취하자는 거지, 회사 망하게 하면서까지 이기적 욕심을 차리겠다는 노동자들이 어디 있겠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자 중심이냐, 기업 중심이냐, 이런 것도 회자되는데 저는 양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