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22일 사천 일원에서 개최한 'Walk the sea, Remember the Victory: Sacheon'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울·경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경남도가 조성 중인 ‘이순신 승전길’의 교육관광 테마상품 발전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부·울·경 지역의 인도네시아, 몽골, 중국, 파키스탄, 이집트, 러시아, 일본 등 7개국 2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선진수변공원 역사해설, 당간마당 미션(이순신 어록 찾기), 이순신 초성퀴즈, 전통의복 체험, 이순신 승전길 BI 아크릴 무드등 제작, 사천 케이블카 관람 등 체험 중심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미션형 콘텐츠는 한국 문화·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통의복 착용은 문화·지리·전쟁사를 연결해 한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개인 SNS에 활동 후기를 게시해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도 나타났다. 참여 학생들은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경험’이었다”, “한국의 시간을 통째로 걸어본 하루였다”, “이순신 승전길의 다른 구간도 걸어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출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이순신 승전길을 활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순신 승전길의 글로벌 관광자원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시범사업 운영결과와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2026년 통영·사천·남해·하동 등 시군별 특화 테마상품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신 승전길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T맵 등 주요 지도 플랫폼에 등록 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