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와 부산대학교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경남도는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대학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에 직접 연결되는 부산대 양산‧밀양 캠퍼스의 활용 방안을 포함한 지역 혁신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대가 대한민국에서 앞서가는 대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산대학교의 지역 기여와 재도약 의지를 적극 지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부산대 측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할 경우, 행정적·정책적으로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산대 양산·밀양 캠퍼스를 활용한 지역 혁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방안,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계획안, △ 부산대 밀양캠퍼스 축소 후속 지역협력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회장 정지영)는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부동산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12일 오후 도청에서 정지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장 등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는 도내 5,8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단체로, 도민들의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지사는 최근 대출 규제와 경기 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공인중개사는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를 찾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협회가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 회장은 “경남도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 부동산중개사무소’ 운영과 같은 지식 기부 활동과 주거 취약계층 주택 임대차계약 중개보수 지원 등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시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2시 국립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제2차 경상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인권증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남도 인권보장 조례' 제7조에 따라 도민의 인권 보장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인권위원, 도·시군 공무원, 유관단체, 일반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케이스탯컨설팅이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 경남도가 추진할 인권보장 및 증진 정책의 비전과 전략,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어진 토론회는 윤소영 경상남도 인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정은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경남도민의 권리향상을 위한 인권정책과제’를, 곽영준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이 ‘이주민 인권피해 사례와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또한 전기풍 경상남도의원, 김명희 부산인권사무소 팀장, 이정희 경상남도여성가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김해 신문동 롯데호텔&리조트에서 소방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직무능력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안전관리 및 소방공무원 보건·복지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본부 및 각 소방서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강화를 위한 초청 강의와 2026년 업무 추진 방향 논의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찾아가는 상담실 소진 예방 프로그램 ▲ 소방행정과 담당별 업무 추진 방향 및 토론 ▲ 업무 개선방안 논의 ▲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의 장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 내용을 다시 점검하고, 변화하는 소방공무원 보건·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현장안전 관리체계와 보건‧복지 정책이 보다 긴밀히 연계되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소방행정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할 때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바로 대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3시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통합돌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경남형 통합돌봄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핵심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는 올해 정책·조직·서비스·플랫폼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 현장 중심 실행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오늘 회의는 복지·보건·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 학계·연구원, 현장돌봄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 ▵돌봄활동가 양성과 이웃돌봄 활성화 ▵경남형 틈새돌봄 표준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현황 ▵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올해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전면 시행을 위해 중점과제가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는 올해 협의체 출범, AI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착수, 틈새돌봄서비스 개발, 통합돌봄전문가 교육체계 구축, 시군 모니터링 체계 정비 등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6월에 개발된 ‘경남형 틈새돌봄서비스’은 보건복지부 협의를 9월 완료했고 기본서비스 9종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12일 환경산림국장이 함양군 산불대응센터,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및 함양항공관리소를 차례로 방문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대응시설의 초동대응 태세 및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산불 조기대응 협력 체계 등을 폭넓게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남도는 산불예방 및 초기 진화를 위해 앞으로도 산림청(국유림관리소, 항공관리소 등)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산불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도민 안전에 최우선으로 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만 환경산림국장은 “산불은 초기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산불 대응이다”라며,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연접지 아궁이는 철거하거나 이설하고, 산림사업장 관리자 및 작업자를 대상으로 산불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하는 등 산불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행위 등으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12일 오전 9시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앞 주차장에서 ‘제10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며 온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회장 정민화)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의 지원과 마산대학교‧하나은행‧서창원농협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회복지관 임직원과 마산대학교 교직원·학생,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했다. 완성된 김장김치 2,000박스(5kg)는 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대상 등 도내 취약계층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범식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에 마음을 모아주신 사회복지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진주 복합혁신센터에서 ‘2025 경남 우주항공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경남의 전략적 역할을 논의했다.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K-우주항공정책포럼과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한 이번 포럼에 산·학·연·관 우주항공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미래 성장 전략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글로벌 우주산업은 민간 중심의 경쟁 시대로 전환되고 있고,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경남은 발사체-항공-위성 전주기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이라고 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경남에 들어서면 우주항공청과 연계해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돼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안형준 연구위원이 ‘한국형 국가우주혁신시스템 구축 전략’을 주제로 △세계 우주개발 주요
(포탈뉴스통신) 양산시는 백세학당 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성인문해학습자의 이야기가 있는 요리책 세 번째 이야기인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Ⅲ'을 발간했다. 2021년 첫 번째 이야기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 발간된 두 번째 편에 이어 올해는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며 양산시 문해교육에 큰 의미를 더하게 됐다.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 향상을 넘어 글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교육이며, 이번 책 발간은 그 과정의 결실로 총 49명의 생생한 이야기가 책에 수록됐다. 이번 책의 작가인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요리 비법과 레시피,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으며, 전통음식의 기록은 물론 가족·친척·이웃과 함께한 기억까지 더해져 독자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모든 글은 학습자가 쓴 그대로 수록해 사투리의 맛과 어르신들의 생생한 표현을 살렸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마음속 그리운
(포탈뉴스통신) 양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신한균, 박상언, 오정남 작가가 참석해 총 5점의 작품을 시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미술관 소장품 기반 확보뿐 아니라, 시민 공감대 형성과 사업의 문화적 의미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경상남도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양산문화예술의전당과 연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6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 자료 확보와 사업계획 정비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증 작품은 △故 신정희 작가 작품 2점(황도사발, 분청사기 매조화 항아리) △신한균 작가 작품 1점(달항아리) △박상언 작가 작품 1점(천성산일출) △오정남 작가 작품 1점(들여다보면)이다. 오정남 작가의 ‘들여다보면’시리즈 잔여 3점도 향후 작품가치평가원회·기부심사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추가 기증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향후 중앙
(포탈뉴스통신) 양산시는 12일 지진안전산업 활성화와 국제 공동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제공동 워크숍 및 지진안전 제품·기술 인증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진행된 국제공동 워크숍은 올해 6월부터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대만 지진공학연구센터,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의 대규모 진동대 국제 공동실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진관련 국제 전문가를 비롯해 지진안전산업 관련 기업인, 연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 공동실험은 실제 건축 환경을 모사하여 진행된 만큼 지진시 비구조요소의 기능 유지 성능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의미있는 연구로, 단순 기술 논의를 넘어 실제 정책화 전략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으로 지진안전 제품·기술 인증제도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진안전에 특화된 인증제도를 개발중으로 인증제도의 도입배경, 제품군별 평가 기준, 기업 활용 전략 등을 공유했다. 국제적으로 건축물의 비구조 요소의 내진성능 확보를 요구하는 기술규제가 강화되어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포탈뉴스통신) 함양군은 최근 공사 자재비 선입금을 요구하는 스미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건설업체 및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함양군 소재 한 건설업체가 “함양군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귀 업체와 진행하기로 했다. 자재 구입에 대해 함양군 담당 공무원과 협의가 끝났다”는 등의 전화를 하며, 이어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배송 준비를 위해 자재비 선입금이 필요하다”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실제 군청 공무원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공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신뢰를 높이는 수법이 사용되었으며, 함양군에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여러 차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군청이 제3의 업체를 통해 계약업체에 계약 사항을 통보하거나 특정 자재 사용을 지시하고, 배송 준비를 위해 비용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라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 수신 시 즉시 대응을 중단하고 군청 또는 경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이번 사례를 종합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등 관련 업계에 공유했으며, 누리소통망(SNS)·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포탈뉴스통신) 함양군은 12일 오후 2시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알리고자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미) 회원 10여 명이 함께하여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군민들의 자율적인 모금 참여를 독려하며 행사장의 온도를 높였다. 행사장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작은 나눔과 실천이 하나씩 모여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다”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함양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의 올해 성금모금 목표액은 1억 1,400만 원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모금한 사랑의 열매 수익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
(포탈뉴스통신) 함양군은 12월 12일 함양제일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시군 순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경남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에서의 진로·직업 선택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는 경남에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며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반 청년 창업가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민선 카페 오도재 대표는 지역의 일상이 어떻게 새로운 콘텐츠가 되고 가치로 연결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어 ▲박세원 숲속언니들 농업회사법인 대표의 ‘청년마을 만들기’ ▲문주원 산토건축 대표 건축사의 ‘사람을 모으는 공간의 조건’ ▲김다솜 도하비건베이커리 대표의 ‘함양에서 맛과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 차례로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는 경남에서 꿈을 이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인생 선배가 후배들에게 진솔한 경험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이다. &
(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창원문화재단이 12월 12일부터 28일까지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롤로그展 ‘레조넌스 튜닝 : 공명장을 위한 서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롤로그전은 2026 본 전시에서 펼쳐질 예술적 방향성을 사전에 조율하고 실험하는 자리로, 창원이라는 도시가 지닌 역사·공간·산업의 결을 국내외 작가들의 감각적 해석과 접목해 새로운 공명(resonance)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둔다. 전시는 조각 및 미디어아트 등 총 25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참여 작가들은 이를 통해 본전시로 이어지는 창작 과정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특히, 창원의 역사·문화·기억 키워드를 지도 위에 정리한 ‘창원조각비엔날레 아틀라스’가 선보여 지역적 서사와 전시의 맥락을 더욱 강화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가 시민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비엔날레가 도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프롤로그전에서 얻은 성과와 피드백을 토대로 2026 본 전시의 완성도를 높여, 국제적 위상을 갖춘 조각비엔날레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