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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브랜드가 된 춘천 농촌, 농촌크리에이투어 열풍

농촌과 도시를 잇는 체류형 관광모델, 방문객 1,177명 돌파

 

(포탈뉴스통신) 춘천의 농촌이 ‘여행 콘텐츠’ 변신에 성공하며 새로운 관광 흐름을 만들고 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10월 말 기준 방문객 1,177명, 매출 1억 1,330만 원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 연말 기준, 누적 방문객 1,500명과 매출 1억 5,700만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사)춘천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체가 돼 농어업회의소와 여행사 바바그라운드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춘천의 도시브랜드 ‘ROMANTIC’을 콘셉트로 체류형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운영하며 농촌자원과 도시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등선폭포와 붕어섬 트래킹을 포함한 ‘반나절 카누여행(R·River)’△도심과 농촌을 잇는 러닝형 여행 ‘낭만 런트립(M·Marathon)’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숲속 치유여행(N·Nature)’ △지역문화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춘천문화여행(C·Culture)’ 등이 있다. 여름에는 ‘청량여름여행’, 가을에는 ‘청량가을여행’ 등 계절 한정 상품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품 구성은 단순 체험 중심을 넘어 농촌체험휴양마을, 로컬푸드 매장, 자연자원, 문화시설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킨 점이 특징이다. 특히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1점으로 나타났으며 “도시에서 한 걸음 벗어나 농촌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시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참여 마을별 만족도 조사와 현장 점검을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마을별 특화콘텐츠 개발, 지역스토리텔러 양성, 홍보마케팅 강화 등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는 향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 품질 유지와 고도화, 정례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농촌관광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일상을 여행 콘텐츠로 전환해 지역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민간 협력을 통해 춘천형 농촌관광의 선도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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