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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역 문화탐방

정천면 치유의 숲 체험 및 전주 한옥마을 탐방

 

(포탈뉴스통신) 진안군은 6일 관내에서 근무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5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진안군 일자리센터가 나서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정천면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족욕, 비누 만들기)과 전주한옥마을 체험을 실시하여 지역과 한국 전통문화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5월에 입국한 필리핀 마갈레스시(2023. 2. MOU 체결) 근로자 57명은 공공형 권역별 공동숙소 6개소(진안읍 농업근로자 기숙사, 상전 신연마을, 백운 원촌마을, 마령 대동마을, 부귀 오산마을, 주천 양명마을)에서 숙식을 함께 하고 있으며,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과 진안농협, 백운농협, 부귀농협이 협조하여 간헐적 일일 근로를 신청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 하고 있다.

 

진안군은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년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하면서, 매년 근로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적응을 위해 지역 문화탐방 및 월 1회 이상 공동 숙소별 기본한국어 및 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실시하여 근로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로 인해 성실근로자 재입국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농작업 숙련도가 높은 재입국 근로자 덕분에 공공에 대한 농가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지역 문화탐방에 나선 넬슨(37세, 3년째 성실근로자 재입국 2회)은“진안군에 와서 모두가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월급도 잘 주셔서 필리핀에 있는 가족들에게 집도 고쳐주고 아이들한테 맛있는 것도 사줘서 감사한데 이렇게 홍삼 족욕 체험도 하고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도 볼 수 있게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성실근로자 추천을 받아 꼭 다시 진안에 와서 더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계절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그 노고에 감사하며 지역탐방과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여 새로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우수한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농가들이 인력 걱정 없이 농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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