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6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립은둔형 외톨이, 저장강박 등 위기가구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안에 대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고립, 은둔형 외톨이, 저장 강박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고립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이해, ▲저장강박의 특성과 고립과의 연관성, ▲복지 위기가구에 대응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등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었고, 또한 위기가구 신고 방법 및 신고포상금 지원 사업, 복지등기우편사업,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저장강박가구 지원사업 등의 진주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사업 등의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도움이 필요해 보여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응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여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웃의 작은 변화도 주의깊게 살피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신고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으로, 현재 진주시에는 30개 읍·면·동 전역에서 약 2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인적 안전망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