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동장 김현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3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바깥 활동이 어려워 정서적 고립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 및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 10명이 동행하여 어르신들을 살피고, 경기도에 위치한 세미원과 다산 정약용 유적지 등을 함께 둘러보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박○○ 어르신은 "가족도 없고 몸도 좋지 않아 살아생전 이렇게 나들이를 다녀올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갔다 올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내 생에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어르신 나들이 외에도 건강 취약가구와 결연하여 매주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사촌 만들기' 사업, 영양식 제공을 위한 '희망찬 배달' 사업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방덕호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은 추억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동 협의체가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복지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행당제2동장은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 사업을 진행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행당제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