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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 “쪽방 주민 절반이 북구에”… 쪽빛상담소 설치 시급

북구, 광주 전체 쪽방 거주자의 절반 이상 거주…전용 지원시설 전무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 쪽방 거주자는 총 936명으로, 이 중 북구 거주자가 480명(약 51%)에 달한다. 그러나 유일한 쪽방 지원시설인 ‘쪽빛상담소’는 동구에만 있어, 북구는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5일 열린 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쪽방 주민의 절반이 북구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기초생활을 지원할 전용시설 하나 없는 현실은 방치와 다름없다”며, “‘북구 쪽빛상담소’의 조속한 설치와 자치구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2024년 실시한 ‘광주광역시 비주거시설 거주민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지역 쪽방 거주자는 총 936명으로, 이 가운데 ▲북구가 480명으로 가장 많고, ▲동구 265명, ▲서구 114명, ▲남구 45명, ▲광산구 32명으로 조사됐다.

 

쪽방은 대부분 주거용이 아닌 시설로, 조리공간이 부족하고 화재 위험이 높으며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건강 문제와 사회적 고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지역별 비주거시설 거주민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동구 쪽빛상담소는 공용 샤워실, 빨래방, 취사시설, 무더위·한파 쉼터, 상담 및 의료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심리·의료 등을 통합지원하는 복합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대삼 사회서비스원장은 “북구청과 협의해 올해 3월부터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중흥동 일대에서 주거상향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주거시설 거주민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서는 북구에 ‘쪽빛상담소’가 조속히 설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북구의 ‘쪽빛상담소’ 설치 관련 논의는 북구청과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실제 추진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다은 의원은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도 ‘북구 쪽빛상담소’의 설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지만 북구청의 미온적 태도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북구가 광주 복지의 중심축이 되고자 한다면, 현장의 고통부터 해결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쪽방 주민이 가장 많은 북구에 ‘제2호 쪽빛상담소’를 조속히 설치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자립 가능한 시민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북구가 생활복지와 의료복지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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