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예천군,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빛나다…‘2025 예천 고향사랑의 날’행사 성료

“빛나는 오늘, 더 나은 예천”...기부자와의 뜻깊은 만남

 

(포탈뉴스통신) 예천군은 1일 ‘빛나는 오늘, 더 나은 예천’을 주제로 ‘2025 예천 고향사랑의 날’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지난 3년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예천의 발전에 힘을 보태준 기부자와 출향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꾸준히 예천을 응원해 준 기부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부자 예우와 참여 확산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예천군청에서 열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제막식’으로 시작됐다.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 3년간 예천군에 기부한 분들의 이름을 명패와 화면을 통해 전시해, 예천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은 향후에도 신규 기부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명예의 전당을 기부자 예우의 상징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어 정오부터는 기부자들이 직접 예천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예천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강문화전시관과 삼강문화단지 등 관내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예천의 변화와 발전상을 체감했다.

 

오후 3시에는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 중인 예천농산물축제 및 활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 감사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재경·재부·재대구예천군민회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출향인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고,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영상 상영과 역동적인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전국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도 9위에 오르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0월 현재 누적 기부금은 29억 원, 참여 인원은 1만 8천여 명에 이른다.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교육·복지·문화 분야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 문화예술 체험, 진로 탐색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기부가 곧 지역의 내일을 밝히는 힘’이 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발전은 고향을 잊지 않고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사랑 덕분”이라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기부자 중심의 예우 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많은 분들이 기부를 통해 예천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기부자가 예천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과 활동을 추진하여, 단순한 기부를 넘어 예천을 자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지역과의 정서적‧경제적 유대가 더욱 깊어져 생활인구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오세훈 시장, 2일(일) '서울·인천·경기·강원 -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포탈뉴스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245호)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불합리한 재정 및 법령‧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들이 주요 현안과 국고지원 요청 사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등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민선8기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서울시민의 일상이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은 재정규모가 크지만 정해진 사회복지 예산과 노후한 도시 인프라 개선 등 대규모 투자비용을 감안하면 건전한 재정운용이 쉽지 않다”며 “불합리한 재정차별로 서울시 재정이 악화되면서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사회

더보기
서울 동북권·서남권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발효…24시간 상황관리 돌입 (포탈뉴스통신) 2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북권 및 서남권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파특보 중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서울 동북권(도봉구‧노원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광진구)과 서남권(강서구‧양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 15개 자치구에 발효된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서울시와 15개 자치구는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시와 구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 및 쪽방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거리 노숙인을 위한 상담 및 밀집지역 순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