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평군은 지난 27일 평생학습센터, 양평도서관, 군립미술관 일원에서 ‘제10회 양평군 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ㅂㅇㄷ(평생학습을 배운다,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18개 체험 공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 공간 △먹거리 공간 △양평도서관 추천도서 휴식 공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특히 먹거리 공간에서는 환경교육도시에 걸맞게 다회용기가 사용됐으며,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가 풍성한 음식을 준비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축제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교육부 지정)를 상징하는 수어 무용과 ‘양평군 평생학습인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방문객은 2,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제10회 양평군 평생학습축제 만족도 조사 결과,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가장 뜻깊은 공간으로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손꼽혔다. 또한 내년 축제 재참여 의사도 99%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평생학습센터 앞 광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양평도서관, 군립미술관, 평생학습센터가 연계된 축제로 확대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기존 80여 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편해 내년부터 (가칭) ‘양평매력캠퍼스’를 통해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는 열린 배움터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생학습센터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배달강좌, 평생학습 여행, 베이비부머 세대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