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50만여 송이 붉은 꽃무릇, 선암호수공원 가을을 물들이다

호수산책로와 테마쉼터 주변 꽃무릇 군락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절정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이 가을을 붉게 수놓은 꽃무릇으로 물들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호수 산책로 4km와 축구장 옆 테마쉼터에 조성된 49만여 본의 꽃무릇은 9월 20일부터 개화해 10월 초까지 이어지며, 특히 9월 마지막 주말 절정을 맞아 가장 화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개화 후 약 열흘간 이어지는 붉은 물결은 시민들의 일상에 특별한 가을의 감동을 전한다.

 

남구는 2019년부터 꽃무릇을 심기 시작해 꾸준히 확장해 왔고 올해 '선암호수공원 명품둘레길 조성 사업'을 통해 약 2만 5천여 본의 꽃무릇을 추가로 심어 총 51만 5천여 본 규모의 대규모 군락지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선화, 왜성조팝나무 등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심고 휴게공간도 조성해 시민들이 풍성한 볼거리와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본래 이름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아 '석산화(石蒜花)'라 불리며 특히 잎이 나기 전 꽃이 먼저 피는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는 꽃말이 유래했다.

 

한편 남구는 대규모 꽃무릇 군락지 보전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테마쉼터 일대에는 가을철 도토리 채취를 위해 무단 출입하는 사례가 있어 현수막을 설치해 군락지 내 무분별한 출입을 막아 꽃무릇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선암호수공원은 매년 더 풍성해지는 꽃무릇으로 가을의 특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붉게 물든 가을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 발표 (포탈뉴스통신) 제52회 관광의 날(9. 27.)을 앞두고 정부는 9월 25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케이-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 관광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25년 방한 외래객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외래객 수도권 집중 현상, 국내 체류여행일수 감소 등 질적 지표 개선 과제가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회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 부처 장차관과 관광업계 협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민간 기업인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산업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소멸의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올해는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예술, 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