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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면 창작실험실, 양창언 '대의 숨결, 오늘에 잇다' 개인전 개최

전통 화살 제작 명인 양창언 개인전 개최

 

(포탈뉴스통신) 충북문화재단은 전통 화살 제작 명인 양창언 작가의 개인전 '대의 숨결, 오늘에 잇다'를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자치연수원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16호 궁시장 이수자인 양 작가가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만든 죽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양창언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양태현 선생의 뒤를 이어 전통 화살 제작을 익혔으며, 2014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16호 궁시장 이수자로 인정받았다. 국내·외 공예비엔날레, 세계 민족궁대축전 및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통 공예의 가치를 알려 왔다. 작가는“죽시 제작이란 단순한 기술이 아닌 가족과 지역의 역사를 이어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통의 숨결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시장에서는 2년생 대나무인 시누대와 싸리나무, 복숭아나무 껍질, 쇠심줄, 꿩 깃털 등 천연 재료로 만든 정교한 죽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유엽전, 동시, 노시, 효시 등 역사적 용도를 지닌 다양한 화살들도 함께 전시되어 화살의 조형미와 기능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인 9월 23일 오후 1시부터 3시에는 양 작가의 전통 화살 제작 시연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직접 재료를 만져보고 궁술 문화와 장인 정신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9월 24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청주공예협회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충북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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