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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종 남구의원 ‘예산 삭감으로 친환경 급식 지원 정책 후퇴’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사진행발언

 

(포탈뉴스통신)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더불어민주당·신정4동·옥동)이 19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남구청의 친환경 급식 예산 삭감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최 의원은 먼저 “친환경급식센터가 각 학교로 공급하는 식자재 배송 수수료 약 2억 6천만 원에 대한 남구의 예산 삭감으로 민간 위탁금으로 운영되던 센터는 인건비와 수송비를 충당하기 위해 식재료 단가를 무려 8.5% 인상해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 삭감의 피해는 고스란히 남구 학생 및 학부모의 복지 저하와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전보다 비싸진 친환경 식재료를 선뜻 구입하기 어려워진 학교들은 일반 농산물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는 결국 친환경 급식 지원 정책의 심각한 후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현장 영양교사회는 예산 삭감 반대라는 분명한 의견을 전달하고 약 900장이 넘는 탄원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은 더 이상 의견이 없어 동의한 것으로 자의적인 해석을 내렸다”며 “남구의 불충분한 소통과 일방적인 행정 처리가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 삭감에 대한 남구청의 명확한 해명 ▲학교 급식의 질 저하 및 학부모 부담 가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책 마련 ▲식재료 발주에 대한 학교 재량권 부여 ▲예산 구조의 합리적 재정비 등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최덕종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은 어떤 예산 절감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의회 또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남구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강력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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