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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청주, 시민 참여형 꿀잼 축제와 문화 행사 가득

공예비엔날레·청원생명축제·육거리야시장 상설화·공연 등 즐길 거리 풍성

 

(포탈뉴스통신) 8월의 마지막 주 오싹호러페스티벌과 원도심골목길축제에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원도심이 들썩였다. 그 열기를 이어 9월에도 청주시가 다채로운 문화의 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힙한 청주 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을 비롯해 육거리야시장과 직지의 날·청년의 날 같은 시민참여 행사, 공연과 전시까지 도시 곳곳이 활기로 가득 찬다.

 

▶ 공예비엔날레부터 청원생명축제까지 청주 곳곳이 축제의 장으로

 

가장 먼저, 청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본전시부터 특별전, 연계 전시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개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본전시에는 16개국 140여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300여점의 공예작품이 전시되며, 국제포럼과 어린이 비엔날레, 공예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청주읍성큰잔치가 9월 6일과 7일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읍성 탈환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형 역사축제로 개막공연, 시민퍼레이드, 전통혼례와 줄타기 공연, 한복체험과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청년들의 열정과 개성을 담은 힙한 청주 페스티벌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이나믹듀오와 청하를 비롯한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EDM·댄스 공연, 청년 플리마켓, 푸드트럭과 지역 홍보·체험존이 어우러져 청년문화의 활력을 전한다.

 

농업과 생명문화를 주제로 한 청원생명축제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농업체험존과 직거래장터, 낙화놀이와 개막공연, 양잠·양봉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업문화축제로서의 본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나누는 평생학습박람회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려 학습동아리 공연, 전시·체험부스, 정책홍보관 등을 통해 평생학습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동부창고 페스타는 9월 27일과 2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연, 마켓, 예술체험, 미션투어, 공예마켓과 특별전시 등 동부창고만의 감성을 살린 야간 문화공간을 선보인다.

 

읍면동에서도 지역 특색을 담은 주민화합 축제가 이어진다. △2일 복대1동 짐대마루 주민화합축제 △5일 오근장동 한마음축제 △7일 오창읍 한마음축제 △18일 강서2동 주민화합 한마음대축제 △20일 옥산면 한마음축제 △26일 봉명2송정동 봉황제 △27일~28일 문의면 대청호 두루봉 물빛축제가 예정돼 있다.

 

▶ 육거리야시장 상설 운영... 직지의 날·청년의 날 등 문화 행사도 풍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다. 9월 3일에는 새롭게 단장한 흥덕도서관 재개관식이 열린다. 끈갈피 만들기, 포토존 촬영, 코딩체험, 웹툰그리기,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맞이한다.

 

9월 4일에는 세계 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직지의 날 기념식이 고인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직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청주시립예술단 공연, 금속활자 체험과 전시 등 직지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9월 19일부터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육거리야시장이 상설 운영으로 전환된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시즌별 테마(어게인 육거리야시장 만원·비어호프·라면 페스타·포차 페스타)와 푸드트럭,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된다.

 

9월 20일에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념식, 유공자 표창, 청년작가 전시, 체험·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지역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청주시 산하 15개 공공 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행사가 진행된다. 작가 초청 강연, 독서 체험, 전시 등 14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과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한다.

 

▶ 국악·합창·뮤지컬 공연과 전시... 다채로운 문화 무대도 준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도 준비됐다. 청주시립국악단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가족음악극 ‘소로미와 친구들’을 무대에 올린다.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한 창작 국악극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9월 11일에는 청주시립합창단이 제83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청주아트홀에서 공연한다. 100여명의 합창단과 정상급 성악가,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해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한 창작뮤지컬 ‘청주’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청주의 역사와 사랑 이야기를 결합한 창작극으로 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인이 청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전 ‘옛날 옛적에: 옛 이야기 속에 깃든 삶의 지혜’가 열린다. 전통 동화와 설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퍼즐 맞추기, 전통놀이, 트릭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 마련돼 가족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9월의 청주는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 문화행사가 연이어 열려 어느 곳을 가도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많은 분들이 청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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