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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생태뮤지엄, 멸종위기 동물 주제 특별전 '성황'

8명의 국내외 작가 206점 작품, 기후위기․환경보존 메시지 전달

 

(포탈뉴스통신) 충북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이색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괴산군 농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생태뮤지엄 특별전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전시는 (재)숲과나눔이 주최하고 사비나미술관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전시에는 고상우, 김창겸, 금중기, 안윤모, 장덕진, 장재연, 조세민, 플로라 보르시 등 국내외 작가 8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한 작품 206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멸종위기 동물의 아름다움과 생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기후위기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전한다.

 

전시 개막 이후 현재까지 약 2,700명이 생태뮤지엄을 찾았다. 강렬한 색감의 회화, 감각적인 조각, 몰입형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전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 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어린이 환경학교'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생태 전문 교육팀 '비코리움'과 참여 작가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멸종위기 동물 워크숍과 드로잉 체험 등을 제공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송인헌 군수는 “자연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생태뮤지엄 특별전을 비롯한 문화예술․체험 시설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0월 26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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