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은 제294회 연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65세 이상 어르신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정책’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영철 의원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어르신 건강 관리는 앞으로 연천군의 핵심과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의료 접근성 향상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연천군 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 면제를 촉구했다.
연천군은 현재 15개의 보건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이용자는 약 9천 명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이들이 부담하는 본인부담금 총액은 약 200여만 원에 불과하다. 적은 금액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병원 방문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해당 정책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군민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공공의료 체계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료비 면제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면, 조기 진단 및 예방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이는 중증 질환이나 응급상황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영철 의원은 인근 여러 지자체가 이미 유사한 정책을 시행 중임을 밝히며, “지금이라도 연천군 역시 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과감하고도 따뜻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연천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