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통영시는 통영시인재육성기금으로 지난 6월 말 2025년 1학기 대학생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전액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으로 추진된다. 2023년 2학기 4학년 147명(3억 90만원), 2024년 1학기 3~4학년 450명(9억 3,315만원), 2024년 2학기 3~4학년 433명(9억 2,075만원), 2025년 1학기에는 지원 대상을 2학년까지 확대해 809명의 대학생에게 16억 6,416만 원을 지난 6월 말 지급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839명의 대학생에게 약 38억 원의 등록금이 전액 지원됐으며, 지역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인재육성기금으로 관내 중·고교 성적우수자 장학금,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지역대학생 장학금, 예체능 분야 인재육성 장학금 등 다양한 계층에 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청소년예술아카데미 및 브릿지 투 더 월드 등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관심으로 조성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2학기 대학생등록금 지원사업은 오는 9월 신청자 모집 공고 예정이며, 2026년에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 학년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등 기탁자들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인재육성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