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영등포구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1년 단위의 정책보험으로, 주택이나 소상공인 점포‧공장의 복구를 지원해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가입이 가능해, 재해 발생 시 각자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15층 이하 단독‧공동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소상공인이며, 보험료는 주택의 경우 최대 91%,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최대 68.5%까지 지원된다. 특히 반지하 주택, 붕괴위험지역, 상습설해지역, 재난‧풍수해지원금 수급 주택 등 재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게는 보험료가 전액 지원된다.
또한 구는 민간 기부처와 함께 계약자가 되어 보험료 전액을 대납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활용해, 모든 세입자와 반지하 주택 소유주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기준 신규 가입 건수는 2,224건으로 전년 동기(1,339건) 대비 약 66% 증가했다. 구는 국지성 호우,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식 SNS, 알림톡, 톡(TALK)파원 등 온라인 채널과 동 직능단체를 통해 홍보와 신청 독려를 이어갈 방침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보험사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분야별정보-풍수해‧지진재해보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마철 침수와 태풍 등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많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