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제주도-도의회-교육청, ‘제주 미래’국정과제화 위해 한뜻으로 뭉쳤다

정책협의체 출범…제주 미래 100년 설계할 72개 과제 발굴, 국정과제 반영 총력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 3대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인재 수도 조성과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제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과제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도교육청과 함께 ‘새정부 출범 대응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을 비롯한 3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와 도교육청이 발굴한 총 72개 국정과제 제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각각 발굴한 정책 과제들이 공유됐다.

 

제주도가 발굴한 43개 과제는 총 7조 8,451억 원 규모로,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 아래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디지털 미래인재 수도 조성,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건립, 재생에너지·그린수소 발전체계 구축,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 육성, 제주형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제안됐다.

 

도교육청은 제주 교육의 특수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29개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

 

교원 정원 배정 기준 개선, 교육재정 특별지원에 대한 실효성 확보, 4․3 평화 인권 교육의 국가 교육 과정화 등의 핵심 과제와 농어촌 유학 모델 확산, 기초학력 보장 전문 인력 확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 교원 마음 건강 회복 휴가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

 

오영훈 지사는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 국정 방향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제주만의 특수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제를 도출하고 실현해야 한다”며 “도와 도의회, 교육청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봉 도의회 의장도 “총 72개 과제는 제주 발전을 견인할 소중한 밑그림”이라며 "이 과제들이 충분히 논의돼 우선순위에 따라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되고 민생 회복과 지속 가능한 제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청의 발굴 과제는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공동과제”라며 "논의된 내용들이 실행력을 갖추고 도민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해상운송 화물 공적기능 도입, 국가 농축수산 탄소중립 선도 도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 등 제안된 핵심 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농업과 관광 등 제주의 주력 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보다 명확히 하고,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공유된 과제들은 추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한 후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와 대통령실, 국회 및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과제 목록을 사전 공유했으며, 수시로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제주의 핵심 현안이 국가 정책의 우선순위로 채택될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총리, 경주에서 APEC 종합 점검회의 주재 및경제인 행사 준비현장 점검 (포탈뉴스통신)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10월 17일 경주시청에서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마을 등 APEC 경제인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2주가량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정상회의와 함께 APEC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CEO Summit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 ▲정상회의 및 공식만찬 계획 ▲경제인행사 운영 ▲미디어 지원 ▲숙소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치안·안전 대책 등 각 분야별로 향후 2주간의 계획과 추가적인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인프라 조성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각 관계기관이 크로스 체크하여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회의 등 공식행사뿐 아니라 인프라, 안전, 음식, 동선 등의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하여 초격차 APEC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