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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중구, '청구동마을마당'에 엘리베이터 설치 확정

서울시 예산 총 40억 확보해 엘리베이터 설치, 2027년 준공 목표

 

(포탈뉴스통신) 서울 중구의 보행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사업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구는 청구동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청구동마을마당’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청구동마을마당이 우선 설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 이에 구는 내년 서울시에서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예산이 확보되면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청구동마을마당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오르는 길은 ‘길이 125m, 고저차 40m’의 급경사 계단이 놓여있다. 무장애 친화숲길로 조성된 남산자락숲길이지만, 약수하이츠 아파트와 청구동 주택가를 낀 지역주민들에게 숲길까지 닿는 계단은 큰 장벽이었다.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동산초등학교와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이 길은 주요 통학로지만, 가파른 경사를 피해 돌아가기 일쑤였다.

 

이러한 불편에 주민들은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4월 열린 주민 간담회 ‘화목데이트’에서도 “계단이 너무 가파르다”, “모노레일이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달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이에 김길성 중구청장은 “외부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 약속이 1년여 만에 현실이 됐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의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청구동 마을마당을 대상지로 올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필요성을 강조했고, 주민동의서를 취합해 제출하는 등 구와 주민이 함께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서울시 25개 후보지 가운데 청구동 마을마당은 1차 평가와 5월 현장 실사를 통과, 지난 5월 29일 최종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구동 주민 허귀순(75세) 씨는 “계단이 가파르고, 비나 눈이 오면 미끄러워서 이용하기가 주저됐다”라며 “엘리베이터가 생기면 남산자락숲길로 매일 산책을 가고싶다”라고 말하며 반겼다.

 

한편 구는 보행약자를 위한 다양한 교통·이동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대현산배수지공원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는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교통이 편리하지만, 마을버스가 없어 다산성곽길 인근 등 구릉지에 거주하는 어르신, 임신부 등 보행약자는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공공시설을 잇는 셔틀버스 노선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주민들의 ‘발’이 되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구동 마을마당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주민 누구나 명품 숲세권 ‘남산자락숲길’을 더 가깝게 누리고, 학생들의 등하굣길도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든듣히 챙기며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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