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와 ‘2025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콘퍼런스’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장,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과 도내 원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10월 열리는 ‘2025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 콘퍼런스에 참여한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행사의 전문성과 내실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콘퍼런스의 총괄 기획과 행정·재정 지원담당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콘퍼런스 운영 전반과 기술기획위원회 구성·운영 △한국원자력학회는 국내외 전문가 섭외 및 학회 연계 홍보 담당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업 참가 유치와 홍보,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행사 세부기획은 연구기관·대학·기업 등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 기술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가 다시 열리게 된 것은 원자력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이라며,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함께해 주신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에 감사하며,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 활발해지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는 국내외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규제기준, 정부 지원정책, 사업화 전략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관계기관과 도내 원전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출 기회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국내 소형모듈원자로(SMR) 행사로는 최초로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엑스에너지, 앳킨스레알리스, 솔트포스(구. 시보그) 글로벌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국내 원전기업, 연구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남도는 테라파워, 시보그 사(社)와 각각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내 원전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알려 수출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행사의 주 목적인 만큼, 도는 해외 원자력산업 관계자들이 도내 기업에 방문할 수 있도록 테크니컬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영문 원전기업 소개 자료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