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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과기정통부, 국가 슈퍼컴 6호기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 제조사 ㈜휴렛팩커드 유한회사(HPE사)와 구축 계약

슈퍼컴 6호기, 6차례 입찰 끝에 휴렛팩커드사와 3,825억 원에 계약

 

(포탈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휴렛팩커드유한회사(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 간 3,825억 원(5년간 유지보수비 780억 원 포함) 규모의 계약이 5월 12일에 최종 체결됐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슈퍼컴 6호기 입찰에 슈퍼컴퓨터 제조사들 중 2개 사가 참가했고, 규격과 성능 검토를 거쳐 국가에 가장 유리한 휴렛팩커드사(HP사)를 최종 낙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휴렛팩커드 유한회사(HPE)는 슈퍼컴 전용 연결망(네트워크)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에 발표한 세계 슈퍼컴퓨터 500위권 순위(Top500) 중 세계 1위 엘 캐피탄(미국, 2.7EF), 2위 프론티어(미국, 2.0EF), 5위 HPC6(이탈리아, 607PF)를 포함해 106개 슈퍼컴을 등재한 바 있어, 초대형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다.

 

슈퍼컴 6호기는 2026년 상반기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 혁신 등 급변하는 국제 연구‧산업 환경 속에서, 대규모 고정밀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을 폭넓게 지원하는 ‘국가 대표사업(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슈퍼컴 6호기는 엔비디아(NVIDA)사의 ‘GH200’ 등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 8,496장을 탑재하고, 600페타플롭스(PF)급 연산성능, 205페타바이트(PB)의 저장공간, 400Gbps 이상의 초고속 연결망(네트워크)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10위 이내 슈퍼컴퓨터로 세계 500위권내 순위(Top500)에 등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구성은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 모의시험(시뮬레이션)뿐 아니라 대규모 과학‧공학 계산, 초거대 인공지능 모형 연구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국가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에 한층 높은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12일에 발표한 ‘인공지능+과학기술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중심 연구개발 체계(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여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한 국내 과학기술 전반의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차세대 신소재, 혁신 신약에서 초미세 반도체 등 총 8개 분야로 확대하여 기존 연구개발을 혁신하는 8대 특화 인공지능 모형을 개발하고, 새로운 과학기술 지식 창출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기반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인공지능+과학기술(S&T) 혁신 가속화’ 전략이다.

 

현재 공공 부문에서는 공동 활용이 가능한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GPU 인프라)이 매우 부족해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모형 개발, 인공지능 활용 연구 등에 필요한 고가의 그래픽 처리 장치를 개별로 구매하거나 해외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구개발비로 충당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높은 비용뿐 아니라 연구 데이터 유출 우려도 수반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슈퍼컴 6호기 구축이 완료되는 즉시, 초거대 계산과학,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과학기술 활성화 연구개발 수요, 중규모 이상의 인공지능 개발 등 다양한 수요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누적됐던 연구‧산업 현장의 그래픽 처리 장치 활용 수요가 한꺼번에 해소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출연연 등에서 공동활용할 수 있는 전문연구분야별 특화형 그래픽 처리 장치 수요를 분산할 수 있는 맞춤형 ‘인공지능+과학기술 공공기반’ 구축 방안도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내의 그래픽 처리장치(GPU) 수요자 급증‧확산으로 요구되는 슈퍼컴 6호기 도입 계약이 적기에 성사됐으며, 연구‧산업 현장에서 기존 방식으로 풀지 못했던 난제들이 해결되고,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인 연구성과들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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