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이천시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책임대학교로 지정된 한양대학교와 함께 이천시 표본 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9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매년 실시하는 법정 조사이며, 이 건강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수집한 건강통계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사업과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통계적 방법으로 추출한 표본 가구에 ‘2025년도 조사 가구 선정 통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등 19개 영역에 대해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이천시는 이 건강조사가 “미래의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자료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2024년 읍면동별 건강 수준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이천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흡연율, 음주율과 당뇨병 합병증 관리의 개선은 물론 건강 지식 및 인지 향상이 필요한 건강지표로 도출됐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한 이천시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의 한마디에서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표본조사 대상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라는 강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