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진천군 혁신도시의 도심 속 유휴부지를 활용해 어린이 가족의 체험 텃밭인 ‘꿈틀꿈틀 텃밭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꿈틀꿈틀 텃밭학교’는 ‘어린이들의 꿈을 담는 틀, 생명이 꿈틀거리는 생태텃밭’을 모토로 운영되며 어린이가 중심이 돼 직접 농작물 심기, 가꾸기, 수확하기 등 작물의 생육과정 전반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정에 3.6㎡ 정도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을 마친 상황이다.
또 지난 4월 24일부터 이틀간 모종심기 활동 기간을 갖고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가지 등을 각자 텃밭에 심었다.
아이들은 각자 이름을 새긴 팻말을 설치하며 텃밭에 대한 애정도 함께 심었다.
2025년 꿈틀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는 올해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텃밭가꾸기 이외에도 하계방학을 이용해 작물생육 이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린이들이 손으로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순환을 이해하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농업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