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무경 전남도의원, 전남 곳곳서 싱크홀 발생...잠재된 위험,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최근 7년간 43건 발생...GPR 등 정밀 탐사 장비 도입 통한 선제적 대응 필요

 

(포탈뉴스통신)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서울 강동구, 부산, 경기 광명시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 사고와 관련하여, 전라남도 차원의 선제적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하안전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8~2024) 전라남도 내에서는 총 43건의 싱크홀(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상ㆍ하수관 손상(8건), ▲도로다짐 불량(8건) ▲굴착공사 부실(7건), ▲기타 매설물 손상(5건) 등이 지적됐으며, 주요 발생지역은 여수(7건), 완도(5건), 순천ㆍ보성(각 4건) 도심지역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서울 등 일부 대도시는 GPR(지하 레이더 탐사기)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남은 아직 관련 장비를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탐지 깊이에 한계가 있는 GPR 외에도 보다 정밀한 최신 지반탐사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조사ㆍ점검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도로 파손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이라며, “도민안전실이 전남 재난 안전 대응의 중심 컨트롤 타워로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영구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안전을 위한 정밀 점검 체계와 예방 중심의 관리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지반탐사 장비 도입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도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금부터는 국민들이 국가의 또는 관련 공무원들의 무관심, 부주의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특히 집단 참사를 겪는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이번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점검해 보기 위해 이런 자리를 급하게 마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가의 존재 이유 중에 가장 큰 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국정이든 지방행정이든 사실 제일 먼저 챙겨야 될 것이 국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하고, 또 소소한 수재나 재난 재해, 또는 치안에 의한 범죄 피해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발생한다"면서 "피할 수 없는 것들도 상당히 있겠지만 그중에는 우리가 조금 신경 쓰면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재해 사고들도 꽤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재난 재해 업무 경험을 들어 "똑같은 지점에 똑같은 유형의 사고가 계속 발생해서 확인해 봤더니 조금 더 신경 쓰거나 미리 대비하면 대체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