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회

허종식 “인천공항 주변 공공의료 구축 방안 토론회 개최 … 공항 인근 의료서비스 정부 나서야”

허종식 ‘인천 현안 해결 토론회⑤ ’인천공항 주변 공공의료 구축 방안’

 

(포탈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 지역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기 위해선 정부, 인천공항, 인천시 등이 역할을 분담하는 등 공공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인천공항 주변 공공의료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발제로 나선 임정수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2027년 영종도 예상 인구는 15만 명으로 민간 영역이 300 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운영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며 “정부와 인천공항, 인천시가 종합병원 설립‧운영에 나서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인천공항과 영종 지역에 대해 ▲ 재난 대응 및 인천공항 발생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 취약 ▲해외 감염병 유입에 대한 대응 인프라 부족 ▲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의료 접근성 취약 ▲ 중증 및 필수의료(응급, 분만 등) 역량 취약 등 보건의료 현황을 진단했다.

 

이어 필수의료 분야는 능력 있는 공공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인천공항이 종합병원 설립‧운영에 분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백진휘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도 발제를 통해 “영종 지역에 민간의 규모있는 종합병원을 건립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인천공항의 중요성, 위상, 테러나 항공사고 대응, 감염병 유입 차단 등을 고려한다면 공공주도의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김민식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은 “군, 산재, 보훈, 원자력, 경찰, 소방, 한전 등 특수목적으로 공공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있는 만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인천공항이 종합병원 설립‧운영으로 적자가 예상될 수 있기 때문에 ‘착한 적자’에 대한 보상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광운 더불어민주당 중‧강화‧옹진지역위 탄소중립위원장은 “인구 7만의 강화도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2곳 운영되고 있다”며 “영종 지역 종합병원 설립 명분은 충분하지만 경제성이 없어 추진하기 힘들다면 정부가 병원을 짓고, 인천공항이 수익금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방안도 현실성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승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은 “감염병과 외상 등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선 공공의료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만,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타당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은 “영종도 종합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마련했고, 민주당의 인천 공약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 관련, 의료 인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대해서도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허종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영종은 세계적 공항이 있는 도시인 만큼, 응급·외상·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제는 정부와 지자체, 공항공사가 함께 책임지고 나설 때”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허종식 의원실]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체육대회 개막. 김동연, “체육은 통합·연대이자 함께하는 희망”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체육은 단순한 경쟁과 승부의 장이 아니라 통합이자 연대이고 함께하는 희망이다. 각자가 쌓아온 기량으로 마음껏 뽐내고 결과에 대해서 승자는 패자를 격려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하면서 서로가 존중하는 것이 바로 스포츠 정신이다”라며 “스포츠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좋은 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체육도(體育道)다. 지난해 전국 체전까지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했고, 파리올림픽에서도 우리 경기도 선수들이 9개 메달을 따면서 경기도 체육과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체육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엘리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에 있어서도 모든 경기도민이 체육인이 되고, 스포츠인이 되는 그런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우리 경기도와 경기체육회가 힘을 합쳐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에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1



경제핫이슈

더보기
근로자 고용장려금과 벤처기업 인증, 제조업 대출 활용에 대한 확실한 방법 (포탈뉴스통신) 최근 한국 경제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제조업과 관련하여, 근로자 고용장려금과 벤처기업 인증, 그리고 제조업 대출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제도들은 기업의 고용 창출과 성장을 도모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근로자 고용장려금은 기업이 신규 근로자를 고용할 때 정부가 지원하는 금전적 보조금으로, 고용 창출을 촉진하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설계됐다. 주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이 대상이며, 고용 형태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벤처기업 인증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은 고용장려금 외에도 세제 혜택, 연구개발 지원,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정책을 보면 고용창출장려금과 고용안정장려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업의 고용 형태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기업은 고용장려금을 신청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고용노동부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 기간은 매년 정해져 있다.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