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익산시 남부·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건강협의체'를 운영해 주민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반을 마련한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6일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건강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협의체를 이끌어 갈 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지역건강협의체는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2년 동안 정보 공유, 연계 협력, 사업 발굴·평가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맞춤형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도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 추진과 건강동아리 운영 등 주민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지역 건강문제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체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더 건강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건강동아리 회원을 상시 모집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