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한차례 취소된 바 있는 전국 유일 전통 어촌마을 재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광안리 어방축제’를 올해도 취소하기로 했다.
현재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고,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감염 예방 및 구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계속 개최되어온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 유일의 문화관광축제로서 수영야류, 좌수영어방놀이 등 무형 문화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수영구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콘텐츠로 거듭났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그간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축제는 아쉽게 취소되지만, 제20회 축제를 더욱 내실 있고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수영구]